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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강도가 유리를 깨고 들어와서 캐셔와 ATM 을 아래 사진같이 토치?로 뚫어서 현금만 털어갔습니다.
키가 굉장히 크고 (최소 190은 되어보이지 않나요?) 마른 걸 알 수 있는데.
노출된 부위가 없어서 인종은 확실하지 않는데 체형으로 미뤄보아 흑인임.
정비소라 비싼 차도 있고 그랬는데 다른 건 하나도 안건들고 현금만 털어감.
어쨋든 그런데.
오늘 우리 가게에 이상한 동양인 (한국인으로 유추) 손님이 왔었거든요.
우리 가게는 앞 뒤가 나뉘어 있어서 담배류. 시가. 전담 같은게 있고 뒤쪽엔 파이프류가 있는데.
들어왔는데 인사도 안하고 절대 말을 안함.
그리고 상품을 쳐다보는 게 아니고 가게를 둘러 봄.
저랑 다른 직원이랑 둘다 뭐하는 놈이지? 라는 눈빛을 교환함.
앞쪽을 쓱 쳐다보더니 뒤쪽 가도 되냐고 엄청 작게 저한테 속삭임.
저희 가게에 유리 파이프 종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보통 손님들 눈 돌아가면서 유리부터 보는데 응? 뭔가 이상함.
파이프를 보는 게 아님. 뭐지?
그러더니 저한테 복권 기계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네요?
복권 없다고 하니까.
저희가게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다른 스모크샾이랑 같은 주인이냐고 물어봄.
아니라고 하니까 또 입 딱 다물고 그냥 나가려고 하더군요.
다른 직원이 우리가게에 니마가 찾는 거 없나요? 뭐 찾으세요? 라고 다시 물어보니까 어..으..음.. 이라고 우물 거리더니 앞을 다시 한 번 쓱 둘러보더니 (보통 스모크샾은 가게 입구쪽에 ATM 기계를 놔둠) 인사도 안하고 얼른 가게 밖으로 나가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다른 직원이랑 쟤 뭐임? 이상하네?
같은 소리를 했는데.
한 30분 뒤에 들어온 손님이 이틀전에 1분 거리에 있는 정비소 털렸다는 이야기를 해줬던 겁니다.
그 소리 듣자마자 저랑 직원이랑 어..? 하고 소리 치고 바로 사장님한테 전화 드림.
사장님이 정비소랑 아는 사이라.
이상하다고 생각한게 털린 정비소. 우리가게. 이상한 손님이 물어본 3분 거리에 있는 다른 스모크샾 전부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전부 한국인이 주인임.
3분 거리에 있는 스모크샾은 ATM이랑 복권 기계 있음.
제 생각에 이놈은 가게 사전조사 하러 다니는 놈 같습니다.
우리가게 털리는건가 ㅠㅠ
사장님 지금 맨붕 오심.
가게에서 자야하나 생각 중이시고 밤에 돈통 완젼히 비우고 아침에 돈통 가져오시겠다고 함.
반면에 우리 가게에는 복권기계도 없고 ATM도 없으니 안털러 올거 같은 생각도 듭니다.
아오 갑자기 불안하네요. 가게 털리는 건 아니겠지;; 나쁜놈아 털어갈려면 뭐 때려깨부수지는 말고 곱게 털어가..
저 내일. 모래 쉬는 날인데 가게에서 전화오면 심장마비 걸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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