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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기사양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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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916721
    작성자 : 화물기사양반
    추천 : 0
    조회수 : 370
    IP : 1.232.***.15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07/30 15:30:02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16721 모바일
    정수기 아줌마 18편
    옵션
    • 창작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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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8. 엄마를 만나다,,,
     

    이제 출발하자 택시~
     

    택시를 탄다 그리고 우리 집으로 간다... 거의 다와간다...
     

    누나 다왔다.....
     

    나 너무 떨려.....어머님이 무서울꺼 같아....
     

    누나가 감정이 정리가 안되는지 또 울먹 거린다... 나는 안심을 시키려고 말을한다....
     

    에이 괜찮다니까 누나 만나는거 반대해도 내가 짐싸서 나온다 그러니까 부담 가지지 말라고 제발... 우리엄마 꽉 막인 아줌마 아니거든요????
     

    아니 그게 아니라.... 나 그날이라 지금 너무 힘들어...감정도 정리가 안되고... 조금 있으면 힘들어서 지칠꺼 같아... 미안해 하필 어머님 처음 봬는 그날이 그날이라.....
     

    그럼 잠깐만 집에 있다가 집에가자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잖아.... 잠깐만 들렸다가 집에 바로 가자 누나 힘들다면서 나도 그럼 집에 같이 일찍가야지....
     

    아니야 괜찮아 어머님 좋으신 분인거 같아.. 그래도 어른께서 기다리시는데... 인사 드리고 나와야지 계속 보고 싶다고 하셧잖아...
     

    그래 누나 이제 들어가자 엄마 기다리겠다...
     

    집 비밀번호를 능숙하게 누른다
     

    아들 왔어?
     

    안녕 하세요... 어머니 박서연 이에요...
     

    아 그래요 앉으세요 얼굴좀 보고 밥이나 같이 먹으려고 불렀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들이 좋아서 같이 산다니까 나도 궁금하지 않겠어요? 아가씨 저번에 나봤죠? 그때 너무 이뻐서 내가 한번 같이 오라고 한거에요 이쁜 얼굴 한번 보려고....
     

    엄마가 웃는다... 역시 누나는 남녀노소 누가봐도 이쁘다.... 나는 복받은거 같다.... 그런데...
     

    근데 어쩌죠... 우리민수 백수인데..... 결혼 생각은 있어요????
     

    그러자 그녀가 웃으면서 말을한다... 준비된 맨트처럼...
     

    그래도 자기 여자는 책임 지려고 많이 노력 하는거 같아요... 저 굶기지는 않겠죠... 취직하면 열심히 벌어서 저 먹여 살리겠죠... 어머님 걱정 안하셧으면 좋겠어요 민수씨가 저 책임 지겠죠 호호호 어머님 죄송해요... 하지만 저도 민수씨 많이 사랑해요...
     

    엄마가 웃는다.....
     

    하하하.. 아가씨 저는 아가씨가 솔직히 맘에 들어요 검소한 생활도 하는거 같고 시어머니 입장으로는 솔직히 찬성이에요. 우리 집사람도 대충은 알아요 다음에 한번 같이봐요 그리고 오늘 점심은 내가 차려드릴께요 밥먹읍시다.. 요리는 못해도 되요 우리아들 굶기지만 않으면 그게 엄마 입장이니까. 자 밥먹읍시다.. 나는 잘되면 찬성합니다... 우리 예비 며느리 식사 하세요.
     

    네 어머니 차리는건 제가 할께요....
     

    누나가 식사를 차린다 그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우리엄마....
     

    자 아가씨 그리고 아들 같이 먹자 찌개 맛이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우리 예비며느리 밥먹자....
     

    네 어머니... 죄송해요 찌개는 제가 해야되는데....
     

    점심밥 같이 먹으러 온거 아니에요? 자 밥 먹자고요...
     

    엄마가 다시한번 강조한다...
     

    ... 어머님 잘 먹겠습니다.
     

    밥을 먹었다 그런데 누나가 갑자기 벌떡 일어난다....
     

    어머니 설거지는 제가 할께요.., 그냥 쉬고 계셔요....
     

    아니 내가 초대한거라니까 왜이리 부담가게 그럴까 이쁜아가씨가. 내가 할꺼니까 민수방이나 구경하고 같이 놀아요....
     

    그치만....
     

    계속 그러면 시집살이 시킬겁니다. 그냥 지금이 기회다 생각하고 편히 놀아요 계속 그러면 막장 시어머니로 낙인 찍힐라...
     

    ...
     

    민수의방......
     

    싱글침대에 컴퓨터 책상하나 그리고 책장에 있는 전공책들.....
     

    내방 전에 같이 있었잖아.. 누나 왜그래....
     

    어머니 너무 좋으신분 같아..... 나 자기랑 결혼 하고싶어...
     

    에이 아직 그거 아니다.....
     

    왜그러는데? 자기는 나랑 결혼하고 싶지않아?...
     

    아니 그런건 아닌데 나도 취직도 해야되고 누나 잘살고 돈도 많은거도 알겠어 하지만 나도 직업도 있고 돈도 벌어야지... 그래도 나도 남자고 결혼하면은 가장이 될텐데... 누나한테 미안하지만 정말로 나는 데릴사위 라는 소리 듣기싫어 누나가 날위하면 나를 믿고 기다려줘... 미안해.... 하지만 남자로 가장으로 거듭나면 내가 먼저 청혼할 거야.,. 미안해 너무 부담주는거 같다...
     

    아니야 나 괜찮아 난이미 니꺼야.. 나어디 안가 자기만 바라보고 살 거야....
     

    눈물이 그렁그렁한다....
     

    ... 울지 말라니까....
     

    그날이라 그런지 감정이 조절이 안되나보다....
     

    누나 그러지말고 우리 나가자 우는거 보기 싫어 가슴아파.....
     

    어디가게...
     

    그냥 집에서 나가자 엄마도 기대가 많은 눈치고 그냥 집으로 갈까?
     

    집으로 가자고?
     

    누나 감정이 계속 오락가락 하는게 너무 힘든거 같아.. 그냥 집에가자 엄마한테 내가 잘 말할게....
     

    거실로 간다.. 그리고 누나 몸상태를 대충 말한다..... 오히려 엄마는 좋아한다... 그리고 집에갈 채비를 한다.... 근데 엄마가 한마디 한다...
     

     

    아이고...아가씨 오늘 많이 힘들었겠네... 미안해요..괜히 오늘로 날잡아서... 집에가서 일단 쉬어요... 내가 눈치없이 불러낸거 같구만...
     

    그러면서 엄마혼자 상에서 과일을 깎는다....
     

    아니에요...어머님 저 몸이 갑자기 힘들어서요.. 죄송해요...
     

    아니에요 나도 이해해요 집에가서 편히 쉬에요 아들 택시 불렀어???
     

    어 거의 다왔데...
     

    그럼 택시타고 가 아가씨 담에봐요....내가 본적도 없는 미소를 보이신다...
     

    누나 가자
     

    택시가 현관앞에 선다... 그러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간다...괜시리 걱정이 된다...
     

    누나 괜찮아????
     

    응 견딜만해 나 생리통이 없었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봐....
     

    우리 엄마 때문에...???
     

    아니 그건 아닌거 같고...좀있으면 동생 기일이라 그런가봐... 이시기만 되면 많이 힘들어...
     

    아 누나동생... 나는 누나동생이 어떤분인지 모른다.....
     

    누나 혹시....?
     

    아니 지금 물어보지마 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집에 다와간다... 누나는 몸이 아픈건지 마음이 아픈건지 계속 울기만 한다....
     

    도착했다....
     

    계속 우는 누나를 침대에 눕히고 나도 같이 눕는다.... 그리고 집안을 서성인다...
     

    티비아래 서랍장에 오래된 앨범이 보인다... 이걸 봐야되나.,.. 아니면 누나한테 물어볼까... 고민이된다...
     

    하지만 나는 앨범을 열어볼 용기가 없다.... 그리고 누나의 폰에 문자가 하나온다... 휴대폰 창에 떠있는 글만 보인다...
     

    제보하신 부청채용건이 처리 되었습니다.
     

    이게머지??? 지금이라도 읽어보고 싶지만 내일 물어봐야겠다...
     

    이번회는 여기까지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탓이니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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