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바다에서 시원한 파도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바다에서 수영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지금보여드릴 사진의 장소는 하와이에 "Kipu Fall" 키푸폭포 장소 입니다. Hawaii's pool of death(하와이 죽음의 웅덩이)라고 불리는곳이지요. 이곳은 이 지역에서 태어난 본토인들 중에서 바다에 매우 잘 알고 바다수영에 매우 익숙한 사람들에겐 도전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 합니다. 그러나 수영잘한다고 하는 관광객들이 무모한 도전으로 목숨을 잃는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지요.. 참 아이러니한것은 이 장소가 사유지이면서 또한 사고가 많이나기에 그 앞에 경고문도 크게 붙여놓고 심지어 관광책에서도 "숨겨진"(Hidden)이라고 쓰여졌는데도 스릴을 찾는 사람들은 사고소식에 오히려 끊임없이 찾아든다는 그 아이러니함.
20피트 정도의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해안까지 수영쳐갈 수 있어야하는데 문제는 극심한 파도의 변화입니다. 이 파도를 읽고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바다 수영을 매우 익숙하게 익힌 분들이어야하고, 또한 바다에서 물이 갑자기 쑥 빠져나갈때는 더 큰 파도를 몰고오기 위함이니 최대한 빨리 빠져나가셔야 합니다. 피서철인 무더운 여름, 모두들 안전한 바다여행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