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고딩때는 고음불가였었거든요.
그래서 노래부를때 고음 들어가는 노래는 좀 피했었어요
대학교 들어서서는 토이 "바램" 정도의 음만 겨우 소화했는데
당시 좋아하는 에메랄드캐슬 "발걸음" 이노래는 2키 내려서 겨우 불렀어요
야다 "이미슬픈사랑"도 역시 2키 내려서 불렀구요
근데.....10년 아니 20년이 넘은 지금은 박완규 " 천년의 사랑" 김경호 "비정" 이런 롹발라드의 고음이 올라가져요 (시원하게 쫙쫙뻗은 맑은 고음은 아니고 최고음에서는 좀 목소리가 갈라지고 호흡도 많이 딸리구요)
자랑처럼 들리시겠지만 노래를 자랑할정도로 잘하는건 아닙니다
문제는 갑자기 올라가진게 아니고
딱 몇달(2~3달)사이에 특별히 트레이닝 하거나 목관리를 한것도 아닌데
고음이 쉽게 되더라구요
중저음에는 예전보다 얇아진것 같긴한데 저음을 들을땐 또 얇아 진것 같지도 않구요
고음 발성이 두성으로 발성하는것 같진 않아요
왜냐하면 두성쓰면 목에 무리가 안간다던데 전 2~3곡 소리 지르면 목이 잠기더라구요 ㅠ
전자 담배를 피운지 약 3년 정도 됬는데 전자담배를 피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폐호흡법으로 요즘 피기 시작했거든요 목에 바로 타격감이 오는...
병원가서 검사받을 정도는 아닌것 같고 나이들고 음역대가 올라가는경우가 있나 싶기도 하고
목에 무리가 가는 발성으로 노래를 하는건지 걱정도 되고
'아!? 내가 이런 노래가 올라가네?' 라면 스스로 신기하기도 하구요
자랑할만한 노래 실력은 아니라서 스스로 만족하기만 합니다
원래 나이들면 음역대가 낮아지는것 아닌가요?
아 너무 싸질러 놨네요
질문을 정리하자면
1.나이들면 음역대가 낮아지나요? 그렇다면 대략 몇살정도 부터 낮아지나요?
2.전자담배와 목소리 고음내는 부분과 관련이 있을까요?
3.꾸준히 노래부르면 음역대가 점점 올라가나요? 아니면 확 올라갈수도 있나요?
4.이게 목상태가 안좋아진다는 경고일 수도 있나요?
답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