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때 진짜 주저앉아서 현관까지 덜덜 떨면서 반쯤 기어갈 정도로 무서웠고 아직도 여파로 잠 못들고 있는데 레바님 사과문 덧글엔 참신한 드립이었다 마녀사냥 작작해라 등의 이해 못할 댓글들이 달리네요.. 진짜 지진을 이렇게 뼈저리게 느껴본건 처음이었고 너무 무서웠는데..
띄엄띄엄 메갈들이 쿵쾅댄다 하는 류의 덧글도 보이는데 지진에 대해 난생처음으로 크게 실감해서 두려움에 떠는 와중에 해서는 안 될 류의 드립을 친 것에 불쾌함을 드러냈다고 메갈 취급 받는것도 화나네요. 밤새 목숨 하나 달랑 잘 붙어있을까에 두려워서 눈도 못 붙이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