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값은 폭락하는게 정상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렇게 냅두지 않습니다.
3.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최소한 1 2 3 단계중 몇단계 까지는 집값 폭락론자 분들과 궤를 같이 합니다. 그리고 미리 씁니다만 집값이 많이 떨어지긴 할 것이라는게 제결론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도 폭락론자라고도 할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그기간은 지금으로 부터 최소한 폭락론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기간은 아닐겁니다.... 그러므로 곧 오는 폭락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4. 물론 그걸 간과 안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가끔 간과 하시는 분들 을 게시판에서 뵙습니다.
-> 물론 그냥 순수한 폭락만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보통 그걸 간과 하시는 분들은 그때의 이익을 얻으시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5. 그것이 무엇이냐면 집값이 폭락하게된다면, 정부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집값이 폭락하게 된다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때 미국이 느낀 경제 상황과는 비교가 안되는 타격일 것이라는 겁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08년에 일어났는데 그 후 미국은 약 6~8년간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원래 쉽게 잘짤리고 쉽게 재 취업이 되는게 미국이었습니다. 만 전혀 그러지 못했고 우리나라 유학생들은 그 직후 대부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양적완화를 거듭하다 겨우 작년에 그걸 멈추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만약에 올해 부동산 폭락 사태가 발생한다면 우리나라는 IMF때 와는 비교가 안되는 스트라이크에 직면하게 될것입니다. 그때는 결과론적으로 그냥 잠깐 아시아에 경제 위기가 생긴거였고.. 그로인해 달러가격은 올라가고 아시아 로컬 문제였으니 다른 곳은 별문제 없었고, 환율덕에 수출은 잘되었고 아주쉽게 탈출했습니다.(결과론적인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끝나고보니 할 수 있는 말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달러가 올라가봐야 당시는 지금같지 않은 중국이 있기도 하고.. 다른곳에서는 소비할 여력이 다들 없어 보입니다. 미국은 이제 겨우 회생 해나아가는 중이고, 유럽 또한 아직 좀 기다려야 되고 중국은 지금 내려가고 있고 일본은 좀비라서 죽을것 같지는 않지만 크게 살아날것 같지도 않고.. 아랍은 지금 유가때문에 죽을 맛일테고, 러시아도 캐나다도 유가 때문에 휘청거리고... 이란이 그나마 경제재제가 풀렸지만... 거기 하나정도로 바뀔것은 없지요.
집가격이 내려가고 중산층 이하는 순식간에 잘라내져서 몇단계 아래로 붙여 넣어질것입니다. 거기에 영향을 안받을 분들은 사실 그런 글을 게시판에 쓰지 않고 이미 집이든 건물이든 보유하신 분들일 거구요. 사실 집값 떨어지면 몇채 더살 궁리하실 분들은 그렇게 글을 쓰지 않지요. 아마 공무원이 아닌이상 일자리를 잃으실 분들도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IMF때 직장 잃지 않았다고 해서 풍족해지신 분들은 소수고 이렇게 저렇게 영향을 받으셨지요. 그러므로 현재 자산이 집값이 반 토막나면 집을 살만하다고 할지라도 집을 사시기 보다 생존에 목매셔야 하는 분들이 많아 질겁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ps: 문제는 개인적으로 언젠가 집값이 떨어질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아무리 기업에게 임대 업을 허용하고 중국인과 외국인에게 영주권 장사를 한다고 해도.. 한계는 있다는거죠. 결국 떨어질것은 명확관화한데.. 언제 얼마나 높이서 떨어질 것인가를 모르는 자이로 드롭을 탄 느낌일까요? 그러므로 거품이 더 커지는 것은 반대인데.... 문제는..... 지금 터져도 무섭단 말이죠. ㅎ
두줄결론...
집값이 폭락하고 그것으로 이익을 얻으실 분들은 아마 지금 자산이 어마어마한 부자 이실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라면 일부 소수 운좋은 분들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