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유에 보면 최저시급을 일본 수준 약 10,000원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div> <div>그러면 내수 경기가 돌아서 경기가 활성화 될 거다, 라는 말도 있고,</div> <div>만약 이 정도 시급을 감당하지 못하는 회사라면 당연히 자연도태 되어야 한다, 는 주장이 주를 이루는 데요.</div> <div> </div> <div> </div> <div>저희 회사는 내수 50% 수출 50% 정도로 연매출 70억 정도를 하고 있습니다.</div> <div>특이하게도 국내에만 제조업체가 15곳이 넘어요.</div> <div>현재의 손익 구조라면, 최저임금이 말씀하시는 수준까지 올라가면 도저히 마진이 남지 않는 상황인데요.</div> <div>그럼 사업을 접어야 하나요? 사정은 저희 뿐만아니라 다른 제조사도 같을 것으로 봅니다.</div> <div>내수시장이야 말씀하시는 대로 다같이 가격을 높여서 어떻게 꾸려나가겠지만요.</div> <div>수출경쟁력을 잃게 되는 부분은 어떻게 해야하나요?</div> <div> </div> <div>그럼 정말 저부가가치의 사업들은 모두 없어지고 고부가가치의 사업체들만 남게 될까요?</div> <div> </div> <div> </div> <div>두번째는 전체적인 임금 상승과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부분입니다.</div> <div>얼추 계산을 해봐도 최저임금이 10,000원이면 임금이 2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요.</div> <div>조심스럽게 여쭤볼께요. 혹시 20대에 대학 막 졸업하셔서 200만원 받고 계신 분 있으세요?</div> <div>전 지방공기업에서 경력을 시작했는데 몇년 전이긴 하지만 초임이 월 150만원 정도 였어요.</div> <div>그럼 아르바이트/단순노무 와 고학력자의 연봉은 어떻게 되는 거죠?</div> <div>상관 없나요? 하나 물어 볼께요.</div> <div>학자금대출 꾸역꾸역 갚고 계신 취준생여러분, </div> <div>최저임금자랑 임금격차가 거의 없다고 해도 괜찮으신가요?</div> <div> </div> <div>그럼 최저임금이 올라가니까, 우리 모두 그만큼 임금상승을 시켜야 할까요?</div> <div>그럼 앞서말한 국가 경쟁력을 어떻게 되나요?</div> <div> </div> <div>상황을 비꼬려는게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최저임금이 지금의 약 2배 이상 오르게 되면 다음 시나리오는 무엇인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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