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관심이 있었지만 남자친구가 있었던 여자애가 있었다. <div><br></div> <div>그녀는 실존인물로써 나이는 나보다 어리고 귀엽지만 남을 챙길줄 아는 여성이다.</div> <div><br></div> <div>꿈은 중간부터 시작한다고 하지 않았던가</div> <div><br></div> <div>그녀와 나는 길을 걷고 있었는데 그녀가 관심을 보인듯 호프집을 가자고 한다.</div> <div><br></div> <div>'너 남자친구 있잖아?'</div> <div><br></div> <div>'헤어졌어 딱 한잔만 하고 가자'</div> <div><br></div> <div>그런데</div> <div><br></div> <div>옆에는 낯선 사람이 있었고 처음보는 얼굴이었다.</div> <div><br></div> <div>그 남자의 얼굴은 잘생긴편에 속하였는데, 꿈의 중간중간에 다른 얼굴로 변하기도 하였다.</div> <div><br></div> <div>여튼 그 남자는 그녀에게 관심을 표했고 난 불쾌했다.</div> <div><br></div> <div>대놓고 따졌다. 화가나는것은 못참거든</div> <div><br></div> <div>결국 남자가 나를 설득했었던가..? 어떻게든 가게에 들어설 수 있었다.</div> <div><br></div> <div>화가 많이 났던 나는</div> <div><br></div> <div>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가게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다가...</div> <div><br></div> <div>시간이 한참이나 흐르고 말았다.</div> <div><br></div> <div>결국 낯선남자와 그녀는 둘만의 시간을 갖다가 계산까지 마쳤다.</div> <div><br></div> <div>그녀는 많이 화가났으며 난 그녀의 화를 진화(鎭火)시키려고 잘 설득해서 2차를 제안했다.</div> <div><br></div> <div>문제는 2차에도 내가 화장실에서 씻느라 자리에 앉아보지도 못한것이다.</div> <div><br></div> <div>왜 내가 씻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내가 더러워서(?)라고 느꼈는지도.</div> <div><br></div> <div>정말 희안한것은 지저분한 가게 화장실에 나만 씻는게 아니었던 것이다.</div> <div><br></div> <div>여튼 이제는 그녀를 더 이상 볼 면목이 없다.</div> <div><br></div> <div>또 남자가 2차까지 계산했고 난 또 늦었다.</div> <div><br></div> <div>그녀는 완전히 나에게 등을 돌렸다. 아주작은 희망이 없어졌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난 평소와 같이 열심히 일하는 꿈을 꾸다가 깨었다.</div> <div><br></div> <div>정말 왜 이런 꿈을 꾸었는지는 당췌 알수가 없단거다.</div> <div><br></div> <div>왜냐면 현실에서 그녀한테 관심이 있던적은 있었으나 남자친구가 있단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마음을 완전히 접었으며</div> <div><br></div> <div>여태까지 꿈에서도 나온적이 없다. 즉 무관심 상태였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오늘 꿈에서 등장했고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왜 내가 그토록 내 몸을 씻느라 남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가</div> <div><br></div> <div>그것 또한 알 수 없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남자의 정체 처음에는 젊었다가 계산할때는 약간 늙었었다. 문제는 사람자체가 다른 사람이었단것.</div> <div><br></div> <div>역시 뇌라는 놈은 알 수 없는것 같다.</div> <div><br></div> <div>아참 난 평소에 '현실에서 일하는 꿈'을 자주 꾼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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