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br>작년에 나온 드라만데요<br>이서진이랑 유이가 나왔고.. <br>나중에 그드라마로 이서진은 상도 탔죠<br>유이도 상탄거 같았는데 기억이 가물하네요.. <br><br><br>그때 그 드라마에서 인기가 좋았던건.. 당시 유이의 딸역을 맡은 아역배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br>귀엽다 진짜 얘가 주인공급이다 .. 뭐 이런식으로요<br><br><br>그런데 솔직히 초반엔 제눈엔 발암 덩어리처럼 보입니다. <br><br><br>가장먼저 유이랑 이서진이 처음 만나는 장면은<br>유이의딸이 고양이를 쫓아서 차도로 뛰어들었고<br>마침 진입중이던 이서진은 급하게 차를 멈추고, <br>유이가 딸을 지키겠다고 딸을 감싸는순간 기절합니다. <br>(차랑은 하나도 안스치고 다른일로 기절함)<br><br>이서진에게 엄마를 죽일려구했다고 사람들앞에서 이서진에게 계속 바락바락 덤빕니다.<br><br>그뒤에 이서진과 유이가 서로 계약하게되고 <br>만일을 대비하고 플러스로 마침 유이랑 딸이 같이살집도 구하던차라 직장옥상에 있는 이서진네집 옆 창고에 유이가족이 거주하게되는데<br>한동안 그 유이딸은 이서진이 싫어하라는 짓은 골라하는데 <br>그중하나가 옥상에서 줄넘기뛰기 그소리로 이서진이 시끄럽다고 자제해달라고 하니까 도리어 물끼얹기 (바가지도 아니고 수도로 .. 이서진이 잔소리하니까 하던 줄넘기 놓고 갑자기 뜬금없이 수도틀어서 나무에 물주면서 기다림)<br><br><br>드라마상 초반에 이서진은 좀 싸가지같은 사람이었고, 그애로봐서는 비록 자기가 태어나기도전에 죽은 아빠라서 아빠에대한 추억은 없지만 오로지 아빠랑 자기만 사랑한다고했던 엄마가 갑자기 뜬금없이 나 이아저씨랑 사겨 라고 했다보니 미워하는건 당연한것 같긴 하지만... <br><br>초반에 딸애가 했던 행동하나하나가 다른사람들눈엔 귀여워보였는진 몰라도 내눈엔 완전 발암처럼 보이더라구요. <br>그이외 뛰쳐나가기.. 유치원끝나고 집에 델다줬는데 지혼자서 엄마 직장까지 찾아가기 (그때 유이는 그 직장을 그만두고 막노동중이었지만 아이에겐 말안한상태)<br>등등.. 아욱... 유이 저러다가 심정지 일으키겠다 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br><br>어찌보면 집주인네 마당(?)에서 뛰어놀고 시끄럽다고 자제해달라 말하니까 그런 집주인에게 물을 끼얹는다라 진짜 그 계약만 아니었으면 집주인이 펄펄뛰고 방빼!!! 를 시전할만한.. <br><br><br>드라마에서는 간혹 그런 극적인(?) 장면을 위해 각종 장면들이 나오긴 하는데.. <br><br>통상 잘나오는 엄마미워 를 외치면서 사람많은 유원지에서 혼자 뛰쳐나가는바람에 애찾아 해매는 장면이라거나..<br>엄마손 꼭 잡고 가자 하고 걷는데 엄마가 전화통화하는새에 지나가는 고양이가 귀엽다고 엄마손놓고 고양이따라간다거나<br><br><br><br>그 드라마에서 애가 젤 귀엽다는둥 애가 연기를 참 잘한다는둥 하는 게 많았는데 <br>드라마 초반엔 애가 거의 끌어가는 분위기인건 맞았지만<br>솔직히 제눈엔 좀 발암기가 있었슴다 (그만큼 그애가 연기를 잘한것도 있었구요..)<br><br><br>마침 드라마상에서도 그 애가 7살로 설정되어있었고,<br>이번 240번 사건애도 7살이라길래<br>문득 생각나더라구요<br><br>덕분에 pooq 가입함 (가입후 15일 무료땜시)<br>덕분에 결혼계약 다시 정주행함<br>덕분에 주군의태양 정주행하러감<br><br>결혼계약 추천함<br>단, 질질짜는거 싫어하는사람에겐 비추 <br>툭하면 질질짬... 울어도 너무 울음 열심히 울음 죙일울음<br>실은 질질짜는거 나도 싫어함 그런데 보는나도 유이한번씩 울때마다 나도 울었슴 ;;; <br>결국 이 드라마 다 보겠다고 손수건도 모잘라서 수건꺼내놓구 울면서 봄<br>인생드라마까지는 등극안되지만 그래도 볼만할듯<br>그당시 시그널에 태후에 육룡이 등등 쩌는 드라마 있던 와중에도 시청률 적절히 뽑아주던 드라마였슴 <br>솔직히 소재자체는 막장of막장 농축물인건 맞음 그런것 치고 제대로 비벼냈슴<br>역시나 국내드라마답게 구석구석 PPL 농축 많이 시켜놨슴<br>내가 보고 가장 웃겼던 PPL은 이서진 아버지가 계속 전화하는데 이서진이 열받아서 전화기를 어항에 던져버림 물속에 계속 있는상황에도 전화가 계속 옴.. 그뒤에 한숨자고 일어난 이서진이 또 전화오길래 물속에서 꺼내서 받음 샘숑폰 방수광고인듯 ㅋㅋㅋ <br>도깨비의 막판 침대 PPL처럼 이거도 막판에 뜬금없는 썬그라스 PPL 도 심각한 갑툭튀였슴 ㅋㅋ<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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