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고구마 먹은 느낌 별로 안들고 한번에 쭉 보실 수 있어요...
제가 1회부터 16회까지 그저께부터해서 오늘까지 다 봤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그렇게 고구마인 장면이 없었어요
원래 탈주 장르물 자체가 장애물이 하나씩 나오는게 맞는데
요즘 너무 빠른 전개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런듯 합니다.
그런데 그런 고구마 같은 장면이 있어야 16부작(연장되서 18부이지만)의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만약에 1~2회에 갇히고 3~4회 항소심 5~7회 기억 부분찾기+탈주 계획&준비 8회 성공
9~10회 재심 성공 11~12 진범 잡기 성공 정의구현 성공
빠르게 진행하면 12회면 끝낼 수 있죠...
근데 그러면 16부작이 안되죠..그러니 고구마 장면 좀 넣고 하면서 흐름을 잘 맞춰야하는거죠..
암튼 16회까지 본 이상 오늘 내일 마무리인데...기대되네요
만약 초 스펙타클 호러 등등 온갖 수식어 다 붙히면서 대반전을 이끌어내려면
하나 밖에 없겠네요...(출처)
아쉬운건 유리....극 초반에는 많이 안나와서 그랬던건가...별 느낌 없다가
중 후반 갈때 솔직히 좀 거슬리더군요...
아이돌이라서 무조건 까보고 보겠다는게 아니라 뭐랄까 중간에 표정등으로 붕 뜨게 한다고 할까...
차라리 그 친구 여검사로 나왔던 한지우씨가 맡았으면 더 좋았을거라고...(근데 이 분도 후반부에는 없어짐..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