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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rama_45638
    작성자 : 오유워보이
    추천 : 3
    조회수 : 826
    IP : 61.77.***.4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6/09 15:03:49
    http://todayhumor.com/?drama_45638 모바일
    또! 오해영] 서해영 - 제10화. 너에게 가는 길
    진종일... 키스 생각하며... 핸드폰을 바라보다..  <div>어떻게 그렇게하고 전화 한통이 없어!. 하며 전화기를 침대에 패대기를 친다. </div> <div><br></div> <div>화가 나... 뭐라도 밟아야 할것 같아.. </div> <div>빨래를 하며.. </div> <div>개에자식 그지같은 자식 내가 먼자 하나 봐라 말라 죽는 한이 있어도 이번엔 절대 먼저 안해.. 하며 핸드폰을 보며 악다구니를 쓴다. </div> <div>엄마 빨래 이것 밖에 없어? .. </div> <div>....분이 안풀린다. </div> <div><br></div> <div>엄마가 빨래를 던지고 가자.. </div> <div>오늘중에 전화않오면 끝이 야 진짜 끝이야.. </div> <div>..... </div> <div><br></div> <div>전화벨이 울린다. 의자 위에 있는 전화 신나게 달려가 받는다. </div> <div>태진이다. </div> <div>또 밥먹잔다.. 할일 있다고 거부하자.. 왜냐고 물어본다. </div> <div>아니 . 나 빨레도 해야되고... </div> <div>....... </div> <div>아니야 이따 봐.. </div> <div><br></div> <div><br></div> <div>어떤놈이야 어떤놈때문에 빨래를 해대? .. </div> <div>태진이야 옆집놈이야 태진이야 옆집놈이야>. 하고 물어보는 엄마에게.. </div> <div>엄마 나 나가봐야 해.. 빨래좀 탈수해서 널어줘.. </div> <div>둘다 안된다며 반대하는 엄마를 뒤로 걸어나간다. </div> <div><br></div> <div>태진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타다 중간에 내린다. </div> <div>미안해 오늘 못만날것 같아. 갑자기 매장에 급한일이 생겨서.. 아니 많이늦을것 같아 .. 미안해.. </div> <div>이렇게 태진을 바람 마친다.. 고급레스토랑에서 기다리는 태진을... </div> <div><br></div> <div>오랜만에 희란을 만나.. 술잔을 기울인다. </div> <div>아니 그 인간이 길거리에서 키스를? 그 인간 터졌네.. 너 웬간히 좋아하나보다. </div> <div>그러고 전화한통이 없어. </div> <div>기다려 전화와. 오해영에게 그렇게 당하고 또 오해영인건데.. 야 깝깝한 그남자 성격에 그거 쉽게 못받아 들이지</div> <div>하물며 둘이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div> <div>그게 뭐 대수라고.. </div> <div>너도 처음엔 오해영이랑 사귄남자라고 싫다고 했었어.. 백프로 좋아는 하는데 사람들한테 오픈하고 대놓고 사귀기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단 말이지.</div> <div>그인간이 오픈 안하고 대충 사귈 인간은 아니고.</div> <div><br></div> <div>어떻게 참아지지?난 하루도 못참겠는데 보고 싶은게 어떻게 참아지지?</div> <div><br></div> <div>기다려 괜히 중간에 치고들어가서 튕겨나가게 하지말고 정리하고 결심하게 할 시간은 줘야 할거 아니야. </div> <div>너 언니말 잘들어.. 넘어 왔어 그 인간.. 곧 와.. </div> <div><br></div> <div>그 남자의 집을 처다본다.. 눈감고 .. 어떻게 참아지지? 하는 마음인듯.. 한숨쉬며 돌아서 들어가본다. </div> <div>본인집앞에서 번호키를 보고 왔다갔다.. 참다 지쳐 옆의 의자에 앉는다.</div> <div><br></div> <div>왜 참니? 참아지니? 좋으면 좋은거지 뭘그렇게 재니.. </div> <div><br></div> <div>끝끝내 이를 악물고 주먹을 꽉쥐며 벌떡일어나 현관문을 박차고 나간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눈물바람으로 휴지를 없애고 숨을쉬며 견디고 견딘다.. </div> <div>진동으로 울리는 '옆집 남자'.. </div> <div>다섯번 울리고 받을려고 그랬는데 세번만에 받았어 나는 너무 쉬워 그지?. </div> <div>전화를 했으면 말을 해야 할거 아니야 왜 아무말도 안해? 아직도 재니? </div> <div>와줘.. </div> <div>내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쉬운여잔줄 알아?</div> <div>보고 싶어.. 그 목소리가 울음에 떨린다. </div> <div><br></div> <div>집 밖으로 뛰쳐 달려 나간다.. </div> <div><br></div> <div>택시에서 내리자 그가 보인다 .. 반가워 미소가 자연스레 지어진다. </div> <div>뛰어가 눈을 마주치니 순간 어색하다. </div> <div>그래도 좋다.. 키스의 기억인가 목이 쭉욱 나왔다 들어갔다..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div> <div>그가 날 보고 우슨다.. 정말 미소가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그렇게 걸어간다.. </div> <div><br></div> <div>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쉬운 여자야.. </div> <div>자 이제 뭐해줄까?.</div> <div>발걸음 멈춰 바라보며 ...  말한다..</div> <div>좀만 안아주라.. </div> <div>그의 목을 감싸며 폭 안아준다.. </div> <div>그가 어리에서 부터 긴팔로 감싸 않아 끌어당겨 몸이 밀착된다.. </div> <div><br></div> <div>그와 함께가는 바다... 차안이다. </div> <div>왜 어디가는지 안물어봐/</div> <div>상관없어 어디든 난 쉬운여자니까. </div> <div>고맙다 수운여자라서.</div> <div>여자가 마음먹고 쉬워지기가 얼마나 힘든줄 알아요?</div> <div>이제 왔다갔다하면 죽여버릴꺼양.. </div> <div>왜 대답안해?</div> <div>또 왔다갔다 하려나 보지?</div> <div>왔다갔다 안해.. </div> <div>에~~~ 넘어왔다 박도겨여여영.. 우와앙... .. </div> <div>기나긴 차로를 가는 차안에서 웃음이 넘친다. </div> <div><br></div> <div>해변에서 둘의 스킨쉽과 즐거운 행동들.. </div> <div><br></div> <div>언제부터 내가 좋았나아? 내가 맞춰볼까? 처음 봤을때부터..</div> <div>아니!</div> <div>그럼?</div> <div>니가 반장선거때 너 찍었다고 했을때부터.. </div> <div>허얼.. 그게 왜 완전 쪽팔린건데?</div> <div>쪽팔린걸 쪽팔린다 말할 줄 아는 용기 그게 좋아보였어. </div> <div>허허허.. 별게 다.. </div> <div>쪽팔린거 엄청 많은데 . 다 얘기해줄까?</div> <div>초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받아쓰기 20점 받았고.. 대학신입생때 오티 가다가 오줌마려서 관광버스 새웠다. 그때 진짜 쪽팔렸었는데.</div> <div>어 나. 버스에서 떨어진적 있었는데.. 버스 맨뒤자석 잇잖아요. 버스 맨뒷자석 창가에 앉아있다가 창밖으로 떨어졌는데 놀라운건</div> <div>하나도 안다쳤다는것 쪽팔려서 달려서 도망갔다는것.. </div> <div>그렇게 웃는다. </div> <div><br></div> <div>조개구이 포장마차집에 .. 해영은 한손에 목장갑끼고 조개를 굽는다 그걸 보는 도경... </div> <div>뭘할가 하다가 술을 따 해영에게 따르고 자신에게도 딴다. </div> <div>오.. 마시게? </div> <div>조개가 튀어 '앗 뜨거'.. 줘 내가 할께. 됐어요. 뜨겁다 말아요. </div> <div>내가 여기서.. 행이 요기 아포 호 해줘 ..그럼 어떡할거에요? 죽는다.. 그럴것 같아서. </div> <div>내가 여기서 먹여달라고 아아.. 하면.. 소주잔이 탁놓이니.. 안해 안해.. 안하니까 걱정말고 들어요. </div> <div>다 익은 조개살을 발라 호 불어 도경에게 주며... 자르지 말고 한입에 먹어요. </div> <div>해영도 먹으며 오 즙이 죽죽 그냥.. 먹어봐요.. </div> <div>초고주장에 찍어먹으려는 도경을 제지하며 응응.. 찍지 말고 그냥 먹어봐야 그래야 조개 맛이지.. </div> <div>맛있죠?.. </div> <div>열심히 조개 살을 발라 도경에게 올려주자.. </div> <div>근데 니네 부모님이랑 삼겹살 먹던거 좋았어. </div> <div>뭐야 사람 완전 대차게 차놓고.. </div> <div>우리 엄마아빠 쇼하는게 좋았었나?</div> <div>니네 엄마가..내밥에 고기 얹어주던거.</div> <div>뭐 그딴걸로 감동해 없어보이게.. </div> <div>말만해요 내가 매 끼니때마다 고기며 김치며 다 올려줄테니까 ..</div> <div>먹어요 내가 밤새 그쪽그릇에 다 올려준다. </div> <div><br></div> <div>그가 갑자기 일어나 다가와 행이의자를 돌려 몸을 기댄체 키스를 퍼붇는다.. </div> <div>가볍게 팔을 올려 그의 목을 감싸안고 한동안 키스만 해댄다.. </div> <div><br></div> <div>포장마차 파하고 앞에서 둘이 끌어안고 있다. 취한듯.. </div> <div>많이 취한것 같은데 어디 들어갈까요? 모텔 불이 꺼지며.. </div> <div>대리 불렀어.. </div> <div>에에~~ 도경을 밀치며.. 잠깐만.. 우와... 나 술이 확깨내.. 여기서 대리가 왜나와요? 대리가? </div> <div>상식적으로 여기서 대리를 부르는게? </div> <div>왜?</div> <div>아니이.. 생각을 어.. 생각을 해봐요... 여기서 </div> <div>음.,. 서울까지 못해도 20만원은 나오겠구만.. </div> <div>30만원.. </div> <div>흠.. 삼십? 삼만원이 아니고 삼십만원?...</div> <div>허 아니 뭐. 이거 땅을..ㅁ 돈이 막..나 황당해서 말도 꼬여.. </div> <div>깎아다랄고 해보든가.</div> <div>아니 지금.. 하하.. 지금 .. 그때문이 아니잖아요.</div> <div>지금 이런 분위기에 .. 우리가 같이 바다까지 와서 술도 한잔하고 키스에 포옹까지 다아 했는데.</div> <div>여기서 대리를 부르는게 말이 되냐구요.</div> <div>나보고 운전하라고?</div> <div>그의 턱을 쥐고 흔들며.. </div> <div>여기가 홍대야? 여기가 강남이야? 이 생시골에 대리가 어딧다고 대리를 불러. </div> <div>안녕하세요 대리기삽니다. 서울가시는거 맞으시죠. 차키죰. </div> <div>여기.. </div> <div>잠깐만.. 여기 삼십만원은 좀 아니지 않나요??>.. 그 돈이면.. 눈치주며 어디?... </div> <div>제가 이십만원에 모실께요 제가 어차피 서울 들어가는 길이라.. </div> <div>십팔만원??????? 콜 십오만원 .. 십오만원에 가시조..  저도 남는게 있어야죠.. </div> <div>그렇게 차를 타고 가는 길.. </div> <div>해영은 마지막 모텔 간판을 아주 아쉬워하며 보내고 원망에 가득 분오의 표정으로 몸을 여미며 도경에게 눈치준다. </div> <div>여자는 모텔같은데서 자는거 아니다. </div> <div>쳇.여자는 모텔같은데서 자는거 아니면 이 세고쎈 모텔은 다 남자만 들어가나 보지? </div> <div>그만하자..</div> <div>하여간 드럽게 재. 여자가 작정하고 쉽게 나가겟다는데.</div> <div>나중에 좋은데서 자자.. 우리.. </div> <div>......................................     언 제 요오???? .... </div> <div>그렇게 차안에서 서로 기대며 잠들었고.. </div> <div><br></div> <div>아침햇살에 눈뜬 도경은 예의 그 가는 손으로 해영의 귀주변 머리를 정리해주고 눈을 가려준다.. </div> <div><br></div> <div><br></div>
    오유워보이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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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6/10 00:28:25  222.103.***.60  노루궁뎅이버섯  60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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