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제 리뷰에는 언제나 스포가 한가득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7229390dYrsufJMeF9kWBto3Y2uOw.png" alt="20130823_124232.png" style="border: none; width: 320px; height: 239px" id="image_0.436752752866596" /></div><br /> <div>강우의 용기를 낸다는 말에 행복함을 참지못하는 태양에게 주군은 강우가 귀신을 믿는지 알아보라며 조언한다.</div> <div>한편, 회사내에서 휘파람소리를 듣고 태양의 창고에 들어간 부사장은 개에게 물리고, 그것이 개가 아닌 사람이었음이 드러난다</div> <div>태양은 주군에게 개가 귀신이었다 말하고, 둘은 그 개가 탈영병의 안락사당한 군견 필승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div> <div>필승이를 따라 탈영병을 찾으러 나서고 자살을 시도하는 탈영병을 설득하는데 성공한 주군과 태양의 사이는 점차 가까워진다.</div> <div>한편, 뮤지컬을 보기위해 태양을 기다리는 강우의 전화통화를 들은 이령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강우가 주군의 뒷조사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span></div> <div><br /></div> <div>태양의 다크서클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여?!!!</div> <div>태양이 주군과 가까워지면 질수록 태양의 다크서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div> <div>이세상 숨을 곳, 피할 곳 하나 없이 귀신에게 시달리기만 했던 태양에게 방공호 주군이 나타났기 때문인데요</div> <div>이번화는 주군을 통한 태양의 성장과 태양을 통한 주군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한 화였습니다.</div> <div><br /></div> <div>태양에게 방공호 주군은 죽을 것같이 무서울 때 기댈 수 있는 이세상 단 한 곳입니다</div> <div>지금까지 그런 것 하나 없이 귀신들과 마주할 수 밖에 없었던,</div> <div>그래서 평범한 삶을 잃은 채 자신을 잊고 살 수밖에 없었던 태양에겐 한 줄기 빛과 같은 사람이죠</div> <div>태양은 그를 통해 수치심을 느꼈고, 직업을 얻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갖게 되었고, 심지어는 사람과 어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div> <div>아직 멀쩡하다 할 순 없지만 수동적 미친여자가 아니라, 능동적 미친여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죠</div> <div>또, 그녀의 삶을 피폐하게만 만들었던 귀신을 보는 자신의 능력이</div> <div>희주를 봐야하는 주군에게, 혹은 (어쩔수 없이) 귀신이 잘 나타나는 킹덤에서 귀신을 쫓을 수 있는 쓸모있는 능력이 되었습니다.</div> <div>또한, 주군의 손을 잡아 '안 볼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녀는 주군의 손을 잡지 않습니다.</div> <div>주군을 만나기 전까지는 피해야만 했던 무서운 존재였던 귀신들이</div> <div>주군이란 믿을만한 구석으로 인해 대화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고, </div> <div>태양은 주군을 통해 점차 자신의 빛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주군으로 인해 태양 혼자만 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div> <div>태양을 통해 주군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div> <div>이번 군견 필승이 에피소드에서 그 성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div> <div>필승이를 쫓아 범죄자를 따라가겠다는 태양의 팔을 잡아주며 가지말라 하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자살을 시도하는 탈영병을 설득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필승이를 보이는 척 이야기 하며 탈영병을 설득한 주군은</span></div> <div>지금까지 보이는 것만 믿는 주군의 모습을 뛰어 넘은 것이죠.</div> <div>이는 탈영병에게 직장을 주겠다는 약속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div> <div>돈이 가장 최우선인 그에게 돈이 되지 않는 일을 진심에서 우러나와 한 것은 </div> <div>태양을 통해 그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div> <div>마지막 태양을 믿지 못해 약점을 밝히기 싫어했던 주군이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태양에게 난독증을 밝히는 것은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결국 태양을 믿는 다는 것이겠죠. </span></div> <div><br /></div> <div>주군과 태양이 성장하듯 이령과 강우도 발전하며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새로운 화살표가 하나 더 그려지고 있습니다</span></div> <div>"나에게 이런건 니가 첨이야"에서 시작해 개무시와 개매너의 강우와 이령사이가 </div> <div>복수를 돕는 비밀병기에서,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강우에 대한 이령의 설렘, 강우의 비밀을 알게된 이령까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령은 주군보다 강우에게 화살표를 주욱 뻗어나가며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새로운 긴장과 갈등을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span></div> <div>이제 당당히 4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이령이 주군과 태양, 강우 사이에서 어떤 틈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네용</div> <div><br /></div> <div>이번화의 주인공은 사람만큼 연기를 잘 한 필승이인것 같습니다!!!!</div> <div>원더걸스의 노바디는 아마도 노랫말때문에 선정된 것 같지만... ㅋㅋㅋ 너무... 손발이..이ㅏㅓㄹ미ㅑ더리ㅏㄷ</div> <div>강우와의 만남을 귀신들이 축하해주는 장면과, 필승이와 노바디가 등장한 주군의 꿈은</div> <div>제가 일본드라마를 보고 있는 건가 하는 착각을 하게 만들었네요 ㅋㅋㅋ </div> <div>이 드라마는 단언컨데 올해 PPL을 가장 잘 활용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div> <div>엔터식스에서 데미소다, 투썸플레이스, 체리쉬까지 이정도로만 녹여내면 더이상 유머영상에 올라오지 않아도 될듯 하네요</div> <div><br /></div> <div>저처럼 마지막 문장을 잘 못보신 분들을 위하여!</div> <div>현재 군은 퇴역견들을 끝까지 보살피기 위해 군규정을 바꾸고 견사확장과 일반분양 등 </div> <div>퇴역견의 안락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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