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한편 추천합니다. 제목은 <잡식가족의 딜레마>이구요. 인디 다큐로는 드물게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 <음식/환경>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지난 2월 베를린에서도 상영돼어 반향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오는 5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봉 전 시사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본 게시글 맨 아래 정보를 참고하세요.^^
일단 스틸컷 보시겠습니다.
# 시놉시스
사랑할까, 먹을까!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던 어느 겨울 날, 육아에 바쁘던 영화감독 윤은 살아있는 돼지를 평소에 한번도 본 적이 없었음을 깨닫고 돼지를 찾아 길을 나선다. 산골마을농장에서 돼지들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이제껏 몰랐던 돼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런 윤에게 딜레마가 생긴다. 돼지들과 정이 들며 그들의 영리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알게 되는 한편, 농장의 이면을 알게 될수록 그 동안 좋아했던 돈가스를 더 이상 마음 편히 먹을 수 없게 된 것. 남편 영준과 어린 아들 도영은 식단결정을 더욱 복잡하게 한다.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살 때마다,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식당을 고를 때마다 갈등에 빠지게 된 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목가적인 분위기의 위의 사진들과는 대조적인 풍경이 아래에 펼쳐집니다.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5월 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돼지보다 돈가스를 좋아하시는 분들
삼겹살은 진리라고 생각하시던 분들
채식하라는 권유에 짜증났던 분들
주위의 이상한 시선에 난감했던 채식주의자들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지 고민인 어머니들
동물을 먹는다는 문제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는 다큐 영화입니다.
예고편 감상하시구요.
시사회 신청은 여기에서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