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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맛스무디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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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iy_1937
    작성자 : 체리맛스무디
    추천 : 11
    조회수 : 1390
    IP : 175.197.***.117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6/11/23 21:51:16
    http://todayhumor.com/?diy_1937 모바일
    두번째 가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옵션
    • 창작글


    초록기와집 그 분, 기춘대원군, siri, 갑우 등 너무나 많은 도적떼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주말도 반납하시고 고생이 너무나 많으십니다.


    비록 작은 목소리 하나일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보태온 저 역시 앞으로도 꾸준히 보태보려 합니다.


    당장 내가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있기도 하지만,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꼭 이 땅에 정의가 제대로 서는 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물러서지 맙시다!



    인사가 늦어졌네요. 안녕하세요. 가방을 만드는 오유징어입니다.


     제가 쓴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직접 여행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글에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신 덕분에


    베오베도 간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새로운 가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글을 올렸을 때 여성용 가방을 만들어달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생각보다 더 많은 분들께서 원하셔서 조금 서둘렀습니다.


    제 나름은 여성분들도 쓰기에 좋은 가방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가방 뿐만 아니라, 언제나 직접 만들던 영상과 함께 드디어 사진도 스스로 찍고 소개 페이지도 스스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가당키나 한 일일까 스스로도 반신반의하였고 걱정이 많았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이 일이 손에 익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도 왠지 저 혼자 만들게 될 것 같아서 약간의 시무룩과 약간의 걱정이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모른 채 의욕 하나만 믿고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번의 펀딩을 거쳐, 새로운 가방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나왔을 때도 바람이 서늘했는데, 벌써 귓등을 때리는 공기가 매섭습니다.



    20161024_125313_HDR.jpg


    20161024_125322_HDR.jpg


    가방을 만들다보면 그림도 이제는 입체적으로 그리고, 꽤나 그럴듯해보이는 가방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은 아직도 평면도를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가방은 조금 더 예쁘게 만들어보아야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을 앞세워서

     

    전보다 더 많이 가방을 관찰하고,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예뻐보이는 가방들도 많이 뒤적거렸습니다.


    미국의 유명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서 한동안 많이 살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정말 예쁜 가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3.jpg


    매우 예쁩니다.


    가격이 30만원으로 상당히 과하기는 했지만, 그 돈을 주고도 사도 괜찮겠는데 싶을 정도로 예쁜 가방이었습니다.


    (결국 제 친구 한명은 저의 뽐뿌질에 못이겨서 31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이 가방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만큼 예쁜 가방을 만들 수 있을까 자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꽤나 많은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들을 머릿속에 한가득 담은 채로 시간이 흘러갑니다.


    제 머릿속에서 한 3달을 뒤죽박죽 섞여있던 것 같은데, 막상 그림으로 그리려니 1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 선 몇개를 긋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면 그게 더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20161031_160136_HDR.jpg
     

    샘플 제작을 해주시는 실장님께서도 제 가방 제작이 벌써 세번째이십니다.

     

    점점 더 작업을 끝내주시는 속도가 빨라지고, 가방 자체도 갈수록 예뻐지는 듯 합니다.

     

    사실 이렇게 가방이 나올때마다 저도 신기합니다. 어떻게 저 그림에서 이런 가방이 나올까 싶은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드디어 가방에 이름도 지어줬습니다.

     

    '여가'

     

    '여행가방'의 줄임말인데, 여가생활의 연장에 이 가방이 닿아있다는 의미의 언어유희입니다.

     

    가방이 첫번째 가방보다 작아졌는데, '여가.오사카'라는 이름을 지어줬네요.

     

    요즘 GSOMIA 협정 관련해서 시국이 민감한데, 하필 이름을 저렇게 지어버려서 괜스레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20161102_143927_HDR.jpg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숭실대입구역에 있는 창업카페는 언제나 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비어있으면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는데, 카메라까지 무상으로 대여해줍니다.

     

    EOS 750D를 대여해주는데, 카메라를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막눈이라 그런지

     

    가방 사진을 찍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어설프기는 하지만, 스튜디오 사진은 스스로 촬영을 하고 보정도 어설프게나마 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20161102_143859_HDR.jpg

     

    저는 여행을 다닐 때 마다 항상 인형들을 같이 데리고 다닙니다.

     

    제 나름의 여행가는 기분을 사진에서 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소품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정면_1.jpg
    정면_컨셉_1.jpg
    크로스백_컨셉_4.jpg
    전면 장식 개방_1.jpg

     

    로고가 있는것이 별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스튜디오 촬영을 할때는 떼버렸습니다.

     

    수백장의 사진을 찍고, 괜찮은 사진들을 추리고, 보정을 거치고 나니 쓸만한 사진은 서른장이 되지 않습니다.

     

     

    1115_2.jpg

     

     

    1115_4.jpg


    야외에서 찍는 사진은 이번에도 제가 찍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빠듯한것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는것이 마땅찮습니다.

     

    결국 제가 찍고 말았는데, 사진 찍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입니다.



    1.jpg


     

    그래도 이제는 포토샵도 조금씩 만질 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도 직접 보정하고, 페이지도 직접 만들고 다듬습니다.

     

    드디어 친구의 도움이 하나도 없이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은 언제나처럼 제가 찍었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찍고, 편집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상도 상당히 어설펐는데, 물론 지금도 여전히 어설프기는 하지만 나름은 많이 발전한 듯 합니다.

     

    사실 여성용 가방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막상 만들고 보니 남녀 가리지 않고 쓰는 가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첫 두번의 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께서 가방에 많이 만족을 해주셔서 그런지

     

    갈수록 펀딩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만든 가방은 10일 정도 준비를 거친 끝에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살펴주시지요 :) - 새로운 가방



    처음 시작할때는 포토샵이라는 것도 처음 써보았고, 베가스는 어디서 만든 프로그램인지도 몰랐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여전히 어설프고, 제가 배우지 않은 일들이 손에 익는 것은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매일 아주 조금씩 나아지는게 어떤 결과물로 나타나서 보여진다는 것이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저는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만 '만약'이라는 것은 언제 어디든 존재하는 것이니 항상 그걸 염두에 두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어떤 모습이 되었든지간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하길 스스로에게 바라고 있고요.


    날이 추운 만큼 시국도 엄중한 요즘, 울분 터지는 일도 많고 화나는 일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오유분들만큼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그 끈을 끈질기게 잡고 놓치지 않는 그런 매일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016년도 이제 '연말연시'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는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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