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글쓰는 현재 일요일 새벽 4시 35분) 돌아눕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깬 김에 화장실 다녀오고 잠시 끄적여 봅니다.
ㅎㅎ
여기는 그늘이나 아니냐에 따라 날씨가 다른것같습니다.
햇살은 엄청 쨍해서 눈까지 부시지만
그늘로만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다행이 그늘도 많습니다.
해가 늦게까지 떠있어서 어제도 돌다보니 거의 저녁 8시인데
마치 한낮인것처럼 밝은..
여튼 같은 여름이지만
한국보다는 훨씬 견디기쉬운 날들입니다. 아직까지는
ㅎㅎ 

어제는  톨레도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딱 두곳만 돌았습니다.
거의 23000보 정도 걸은것같아요.
남편 트래커에는 17키로가 찍혔다고 하더군요.
저는 계속 구글지도로 길을  찾으면서  가고  트래커를 실행시키며 가다보니 저녁식사 갈때쯤에는 폰밧데리가 사망직전이라 폰을 꺼놓고 가서 8시까지만 측정되었는데 그때가 21000보였습니다.

평소 하루에 보통 10에서 15키로 정도  걷뛰를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은  안드는데
운동하는것보다 피곤한것같긴 합니다.
스트레칭도 부족해서인지
다리에 쥐가 났네요.
ㅎㅎ

에블바디, 열운즐운득근!

ㅡ  항상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는 타인의 옷차림이나 몸매에  그리고 자신이 타인에게 비치는 모습에 대해 신경을 너무 많이 쓰는것같아요. 유럽이 두번째이고 미국도 가봤지만 서양은 정말 그야말로 자유롭게 지맘대로 입는구나! 
체중이 많이 나가든  적게 나가든,  
뒷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있건말건,

모두가 훌렁훌렁 

여자분들도 브래지어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서

참 부럽..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국적기만 타게됐는데

이 승무원들이라면 진짜 비상시에도 나를 구해줄 수 있겠구나 하는 듬직함(체격)과 노련함 (연령)을 느꼈습니다.

에블바디, 열운즐운득근!

ㅡ항상 여행할때면 느끼는거지만 돈이 있어도 체력이 안되면 그 돈으로 즐길 수 있는 여유의 범위가 달라집니다. 
건강을 위해 열운즐운득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ㅡ


1번사진 외곽은 미니기차. 내부 꼬불꼬불은 걸어다닌 길 그외 두번체크는 버스

2번   긴 직전은 지하철역에서 레알마드리드 홈 경기장까지 걸은거리 그외 위쪽 원과 그안의 꼬물꼬물은 경기장 꼭대기 객석에서 부터 관람하며  내려가며 레알마드리드의 기념관  그리고 선수들의 욕실  락커룸 맛사지실  출전하는 입구 그리고 실제 경기장 지나가보기  등등 ㅡ20유로인데 안바퀴도는데 거의 3시간 반 소요 ㅡ

3번  숙소에서 인근 한식당으로 저녁 먹으러 가는길
ㅡ갈때까지 폰을 켜고 가고 밧데리가 다 되서 폰을 꺼서 한번만 체크됨 ㅡ 


트래커 앱은 이름이 뭔지 잘 생각나지 않네요.
ㅎㅎ
여기  도착해서 급히 다운받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