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제가 아닌 우리 남표니.
ㅎㅎ
작년 9월부터 헬장 다니기 시작해서
주 3회 50분정도
첫 석달하고 74에서 70
키 170
그 다음 두달동안 68키로까지
식이는
아침 집에서 먹고
점심 회사에서 먹고
저녁은 운동안하는 날은 회식
운동하는 날은 운동 끝나고 집에와서 간단히 간식
그날그날 땡기는대로
와인이나 맥주도
식이에 그닥 스트레스 없이
술 담배 평상시대로
운동하고 헬장 나오면서 바로 담배 척!
ㅋㅋ
올해 3월부터
왜 체중이 안줄어드냐고 한번씩 물어봄
기다리라
몸도 적응해야지..
계속 그 상태
지난달에 극적으로 1키로 감량
봄바지 대량 구입 ㅡ3벌 ㅡ
지난주에 건강검진가서
의사에게 거의 20여년만에
좋다!
체중만 조금 더 빼자.
잘하고 있다는 소리들음.
이번주에 추가로 1키로 더 빠짐
그래서 66키로
지난주에 긴 여름바지 세벌, 반바지 두벌 더 삼.
체중이 줄고
옷 사이즈가 줄고
핏이 달라지니
엔돌핀이 도나봄.
어제 올만에 축구가서
확실히
몸이 달라졌다며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덜 힘들다
몸이 가쁜하다.
등등.
3년전에 십자인대 끊어졌는데
몰랐다가 1년 지나서 십자인대 수술
작년 가을에 핀제거 수술.
그 뒤로 난생 첨으로
축구장이 아닌
헬장에서 제대로 된 운동시작함.
6키로 빠지는데 9개월이 걸림.
식사량이 많은 편이 아니라
평소대로 먹고
주 3회 운동만 추가해줬슴.
그리고 지난달부터
저랑 주말에 한번씩 5~7키로 정도 빠르게 걷는 운동 추가.
제가 혼자 운동하면서 키로대별 루틴을 만들어놔서
오늘 몇키로 걸으까?
하면
3~7키로대까지 루틴을 골라서 산책함.
어제는 5키로 루틴으로 빠르게 걸음.
단지 살이 빠져서
옷빨이 사는것도 좋지만
우리 남편같은 경우에는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 제일 큰 의미가 있는듯함.
ㅡ 뜬금없는 이야기 ㅡ
손열음이라는 젊은 피아니스트가 있음.
이 아이의 공연을 보면 누구라도
그녀의 팬이 됨.
두시간 공연에 앵콜이 한시간이상임.
사람들은 정규공연이 끝나면 앵콜전에 나가서 싸인부스에 줄섬. 앵콜이 길어질수록 밖에 줄선 사람들의 탄식이 더 커짐.
어떤거 듣고 싶으세요?
관객들에게 계속 물어봄.
하아.
체력도 체력이지만
진짜 멋있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다가
마지막에는 그녀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것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공유하고싶어하는 그녀의 열망에 존경의 마음이 절로 샘솟음.
그녀가 이런 말을 했슴.
저는 제가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알기위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기억ㄹᆢㅣㄱ이 나빠서 생각이 아리까리함 )
그녀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기위해
그토록 열심히 자신의 삶을,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나봄.
우리 모두는 각기 존재이유가 있슴.
그 존재이유를 찾는것이 각자의 능력이고 해야할 일임.
어렵지않음.
열심히 각자의 일을 공부를 하면됨.
타인과 비교하지마셈.
유명한 그 누구와 비교해서
좌절하지마셈.
나는 왜 노력해도 그 누구처럼 되지못하는가라고 좌절하는 순간
당신은 두 사람을 다 모욕하는것임.
그 누구와 당신자신.
그 누구처럼 되려고
이뻐지고 멋지고 아름답고 기타등등
하지말고
당신 자신이 되도록 하셈.
당신 자신이 되려고 하셈
그 누구도 아닌
너 자신.
끊임없는 비교로 인해서
사라져버린
당신 본연의 마음을 찾으셈.
요즘 다게가 답답해서
뻘소리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