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잠들기전 계획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시원한 아침공기 쏘면서 최소한의 휴식만 취하면서 10km 코스 달려야지!
현실
10시까지 늦잠크리
저녁엔 운동할 시간이 없고 안하고 하루 넘기기엔 나한테 지는것 같고
햇볕 더 강해지기전에 빨리 나가자
뛰어도 배 안아플정도로 간단하게 밥먹고
11시에 출발
바람이 엄청 불어서 시원하..긴 개뿔 맞바람 불어서 뜀박질을 열심히 해도 앞으로 치고 나가는 느낌이 안들고 햇볕은 겁내 뜨거움
5키로지점까지 가서 반환점 찍고 와야되는데 2.5키로미터 지점에서 헉헉 숨이 쉬어지지가 않음
횡단보도 건너려고 서있는데 더운데 뭔 생고생이냐고
트럭에서 수박파는 아저씨가 말걸어줘서 시식용 수박 한점 얻어먹고 그늘밑에서 한~~~~참 수다 떨다가
다시 출발 하려하니까
고멘고멘..무리데쓰
방향 틀어서 집으로 뛰어옴
예상했던 나의 코스
현실
허헣 그래도 지난달에 체지방 4키로 빠진건 자랑
삼시세끼 현미밥 한공기 까득 채워먹고 간식 먹어도 운동할때 집중해서 하니 꾸준히 계속 빠지는것도 자랑!!
다게에 안쓰러운 식단 올리는분들 볼때마다 오지랖 발동하지만 참고있는건 안자랑 ㅜㅜ(손가락 근질근질)
무릎 아파서 스쿼트 보름째 못하는것도 안자랑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