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인바디는 애증의 관계입니다. <div><br></div> <div>인바디가 정말 편한기계라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왜 애증의 관계냐면</div> <div>저는 인바디표가 잘 모르시는분들에게는 눈을 멀게한다고 생각을 합니다.</div> <div><br></div> <div>저는 특정 개인이 아닌 대중을 상대로 체중에 대한 얘기를 할때 정규분포 그래프를 떠올리면 쉽다고 생각을 합니다.</div> <div>어차피 통계학이 그러라고 나온거니까..</div> <div><br></div> <div>체중도 그렇고 신장도 그렇고 정규분포를 따라가는데</div> <div>태어나면서 나는 정규분포 50%인 체중의 유전자로 태어날꺼야! 하고 태어나는 사람은 없어요.</div> <div>나의 체중 스펙트럼이 어느 구간에 형성될지는 말그대로 복불복입니다.</div> <div><br></div> <div>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40~60% 구간에 형성되있기 때문에 </div> <div>그 외의 0~40%, 60~100%의 구간의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인간의 체중스펙트럼에서 훨씬 더 많은 스펙트럼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div> <div>그 개체수에서 현저히 적어지기 때문에 뭐랄까요. 사회적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겠죠.</div> <div><br></div> <div>그리고 운동업계에서는 악랄하게도 그런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조장하면서 40~60% 구간에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것 처럼</div> <div>그렇지 않으면 건강하지 않은것 처럼 말을 합니다.</div> <div>인바디는 그렇게 입털기 위해서 보여주기 딱 좋은 자료겠구요.</div> <div><br></div> <div>그냥 멸치로 태어난 사람은 적당히 멸치로 산다고 해도 건강하게 살 수 있구요.</div> <div>뚱뚱하게 태어나신분들은 뚱뚱하게 살아도 건강하지 않은건 아니에요.</div> <div><br></div> <div>그렇다고 운동을 하지 말라는건 아니고</div> <div>나의 체중스펙트럼이 정규분포 어느구간에 들어갈지의 선택은 내가 결정할 수 없지만</div> <div>개인적 체중스펙트럼에서 내 체중을 어디에 유지할건지는 선택을 할 수가 있어요.</div> <div><br></div> <div>물론 개인스펙트럼의 50%에서 멀어질 수록 그 체중에서의 유지가 어렵긴 하겠지만요</div> <div>정규분포의 40~60%에 대부분의 사람이 몰려있듯이</div> <div>개인스펙트럼의 40~60%정도의 구간에서 조절은 수월하신편이기 때문에</div> <div>필요에 따라서 체중조절을 보완적으로 하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인바디에서 요구하는 기준점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div> <div>변화량 체크 할때만 참고하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