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비슷한 글을 적은적이 있긴 한데
아주 간단합니다.
살면서 이런얘기 한번쯤은 해보셨을거에요.
누가 나한테 페라리를 준다고 하면 받아야하는가?
조건은
1. 되팔수 없다.
2. 보험금, 유지비 본인부담.
3. 하루에 최소 한시간정도는 드라이브를 해야함.
4. 안타깝게도 나의 수입은 썩 좋은편이 아님, 게다가 불규칙적.
이제 당신의 판단은?
열명중에 9~10명이 포기를 할거라고 봐요.
그게 맞는 판단인거고
자그럼 두번째.
당신은 적당히 짐을 싣을 수 있는 차를 타고 호주대륙을 횡단중이다.
그런데 주유소를 언제 만날수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
그런데 마침 폐업을 한 주유소를 만났는데 기름 재고를 말통에 담아놔서 공짜로 가져라가는 팻말이 붙어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기름을 연료탱크에만 채울것인가?
아니면 차가 무거워짐에도 불구하고 짐칸에까지 더 싣고 갈 것인가.
열이면 열명 전부 후자를 택하겠죠?
그게 맞는 판단이니까. ㅎㅎ
당신도 그렇게 판단을 했기 때문에
뇌도 똑똑한 녀석이라 그렇게 판단을 했고
그래서 근육은 내가 근육을 쓰는만큼에 딱 셋팅이 되서 딱 그만큼까지만 발달을 하고
지방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마당에 일단 저장해두는게 좋으니까 저장을 하구요 ㅎㅎ
그런데 너무 쉽게 먹을 수 있게 문명이 발달한게 문제죠 .ㅎㅎ
사실 고열량 지방은 굉장히 소중한 영양이에요.
열량을 영양으로는 잘 생각안하는데, 자연계에서는 에너지 자체가 영양이에요. 너무 중요하고
그래서 살을 찌우려고 하고.
지방이 더 맛있게 느끼게끔 진화해서 더 기름진걸 찾아서 먹게끔 진화했어요.
쉬운설명이 되었길 바랍니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