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여징언데요..
당뇨합병증으로 연초에 입원했다가 
퇴원때 무게보다 지금 12킬로가 쪘거든요.. 
어릴때부터 꾸준히 쪘던 과체중이구 키다크고나선 몸무게 70아래로 내려가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지금 인슐린 주사를 맞고있는데 이게 살이 많이 찐데요..ㅜ
아침보통안먹고 점심은 사무실에서 시켜먹고 저녁때 식욕이 왕성한 편이예요ㅠ 술은 좋아하지도 않고 먹으면..한달에 두번정도...?
혈당관리도 잘 안되고 (반공기만 먹어도 밥이든 뭐든 먹기만하면 무조건 200넘어가요..)
헬스는 집근처에 안하고
사무실근처 친구네아파트에  3개월등록했던거 일주일에1~2번만 가다가 이제 끝났구요
수영 해보고싶긴한데 물을 무서워하고 물에뜨는것도 못하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부끄럽기도 해서 한번도 생각안해봤는데
친구가 어차피 가봤자 니몸보는사람 아무도없고 
수영처럼 좋은운동이 없다고 얘기해줘서 용기내보고싶어졌어요..  

아무것도 안들고 와서 질문만 드려서 죄송해요..
궁금한게 뭐냐면..  
1. 당뇨인데 수영하면 도움이 될까요?
2. 수영의ㅅ자도 모르는데 강습 들어도 되요?
3. 식단관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녁에 닭가슴살이나 계란흰자같은거 먹으면 될까요? 
4. 수영복은 어디서 사요? 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
    아님 수영장에 팔아요? 
    혹시 아울렛같은데서 살수있나요?
 
살빼고싶어요ㅠ
저도 사랑받을 자격 있잖아요..ㅜㅜ
돼지싫어요지겨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