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별이 다이어트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여자친구와 함께 체질량 검사? 를 보건소해서 했었죠... 그때 몸무게가 175/80kg
자꾸 먹고 놀다보니 불어진 제몸에대한 경각심과 조금은 민망함이 겹쳐졌지만 그때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냈죠..
그러다 이별을 맞이 했습니다.
주변이들에게 슬퍼하는 모습 이런거 보여주기 싫기도 하고
오랜 연애기간동안 나를 돌보지 못했던것이 내 자신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다이어트를 시작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딱히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궁리를 해봤죠..음....
흠.... 어쩌지... 그러다가 오유에 다이어트 게시판을 무심코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 오유인들이 있더군요 다양한 사연과 감량성공기 등등등...
그러다가 꾸준히 글을 올리시는 '파이로스'코치님의 게시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크로스핏에대한 정보가 전무하던 제게 참 요상한? 프로그램 이였습니다.
살빼려면 헬스장에가서 덤벨을 들고 런닝머신을 뛰어야 해야하는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 제게
생각의 창을 열어주신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차 별 운동방법과 동영상으로 배울수 있는 자세들
너무 쉽게 생각한 걸까요. 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운동하는 순간순간에는 이별에 대한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니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힘들고 정신이 없더군요.
매번 다른 운동이 다양한 자극을 주고 단계별로 강도가 바뀌면서
레벨을 올려가는 재미? 한계를 넘어가는 제가 대견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지금은 71kg 이 되었습니다. 처음 모습과 차차 변해가는 모습을 찍어가며
나날이 발전해 가는 제 모습이 신기하기도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제가 목표한 몸이되면 오유에 제일먼저 올릴거구요 ^^
파이로스 코치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영과 싸이클도 병행 해가며 9월달에 있는 경기도경찰청장배 철인3종경기 준비도 하고있습니다.
쉽지 않은도전이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끝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겔 여러분도 성공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가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결국 그래도 AS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