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 </p> <p>토요일 아침은 채소와 닭가슴살.</p> <p>점심은 외출한 김에 전복조개 샤브샤브. 칼국수까지 먹어버림. 그게 오후 2시 쯤.</p> <p>그 뒤로 식욕이 없기도 해서 물만 마시면서 저녁은 안 먹었고, </p> <p> </p> <p>일욜 아침 바나나 2개, 삶은 달걀 2개.</p> <p>점심은 초밥 6개와 냉모밀국수 반그릇, 방울 토마토 2개.</p> <p> </p> <p>그리고 오늘 아침 -9.8kg</p> <p> </p> <p>의사 said 10명이면 2등 정도 될 정도로 잘 빼고 있다.</p> <p>혹시 기립성 저혈압 생기면 말하셈 ㅇㅇ</p> <p> </p> <p> </p> <p>치킨, 간장계란밥, 곱창전골</p> <p>이런 애들이 생각 안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케 패스하고 있냐면</p> <p> </p> <p>1. 어제 먹은 척 함. </p> <p>2. 난 그거 이미 아는 맛이야 하고 넘어감.</p> <p>3. 먹은 후에 거북할 거 생각하면 안 먹게 됨 </p> <p>4. 많이 먹지 못하게 되어서 남길 거 생각하면 돈 아까움</p> <p> </p> <p>요 4가지 기조로 순조롭게 넘기는 중.</p> <p> </p> <p>주 5일 5회, 한번에 소주 2병씩에 온갖 안주를 즐기던 몸이 변하고 있음.</p> <p>일단 술이 맛이 음서..</p> <p> </p> <p>오늘은 키가 더 커보인다는 말도 들었음. ㅇ ㅓ ㅇ ㅖ.</p> <p> </p> <p>한달간 10kg 가까이 재미를 보았던지라 의사와 주위에선 </p> <p>너 삘 받아서 무리할까봐 걱정임 이라고들 하는데</p> <p>44년간 쌓아온 습관이 하루아침에 변할리는 없고, </p> <p>지금 크게 힘들지 않은 건 역시 살이 쫙쫙 빠지는게 보이니 재미가 들려서일거고 나는 앞으로 갈 길이 멀다.</p> <p>정상 체중까지 5~6개월. 올해 안에 도달을 목표로 함.</p> <p> </p> <p>+</p> <p>병원가서 인바디 했는데 배 사이즈가 7cm 줄었다며 의사가 갸웃하길래</p> <p>벨트 구멍이 3개 줄었어요 ㅇㅂㅇ)v 했더니 급 끄덕끄덕. </p> <p> </p> <p>운동은 아직 좀 더 기다렸다고 하자고 함.</p> <p> </p> <p>초고도비만에서 고도비만까지 도달. 다음 목표는 과체중. 그 다음이 정상체중.</p> <p> </p> <p>남은 인생은 가볍게 보내봐야지.</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