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매일매일 15시간 야간 근무 + 주말 연속 40시간 이상 근무</div> <div> </div> <div>4주전 폐렴 중이염</div> <div>2주전 봉와직염</div> <div>1주전 대상포진</div> <div> </div> <div>다 이겨내고 지난 3달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운동했는데</div> <div>뭐죠 </div> <div>이번주들어서 몸이 끊어지는 것 같아요</div> <div>설거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끊어지는 것 같네요...</div> <div>스트레칭하고 마사지 열심히 하면 잘 돌아오던 내 근육들인데 </div> <div>오늘따라 왜이렇게 힘만줘도 끊어질것 같이 아픈지..</div> <div> </div> <div>못하겠어요.</div> <div>오늘 처음으로 운동 째고 침대에 누워 끙끙대고 자다가 출근했어요...</div> <div> </div> <div>아무거나 와구와구 먹는 것 조차도 못하겠어요.</div> <div>어제는 입은 물집이 다 터지고 간암 말기 같은 안색에 병색이 돌아서 다들 걱정했는데</div> <div>와구와구 먹을거라고 트레이너님한테 경고(?) 및 허락 받고 </div> <div>집에와서 와구와구 먹을려고 이것저것 차려놓고 먹으려 하는데 </div> <div>평소보다 다 먹지도 못하고 다 버렸네요.</div> <div>그 좋아하던 탄수화물도 맛없어요.</div> <div> </div> <div> </div> <div>몸이 너무 무겁고 </div> <div>근육은 너무 아파요.</div> <div> </div> <div>상사 모시고 저녁식사 하면서 한풀이도 하고 격려도 받았고</div> <div>동료직원들하고 수다 떨고</div> <div>부하직원이 차랑 과일 가져다주면서 걱정해주는데</div> <div>뭐랄까.... 계속 처지고 힘들었어요.</div> <div> </div> <div> </div> <div>내일은 좀 좋을까요.......?</div> <div> </div> <div>그냥 지나가는 기복이었으면 좋겠는데</div> <div>사실 요즘 트레이닝 복 입는 것도 너무 힘들어진지 좀 됐어요...........</div> <div>컴프레션 입을 때 너무 짜증나요.</div> <div>작거나 딱맞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다 피지컬적으로 불편하고 심기도 불편해요..</div> <div>막상 가면 또 웃으면서 잊고 잘 하면서...</div> <div> </div> <div>사소한 것도 너무 짜증나서 힘들어요 이 악물고 버티고 있어요.</div> <div>(ex 신호위반하는 차들, 교양없는 사람들.... 등등)</div> <div>위치상 화내면 갑질처럼 될 것 같아 참고 참는 일이 많았는데 </div> <div>이정도면 을질인가 싶기도 하고 호구됐나 싶고 </div> <div>그래서 화내면 또 화내고 난 뒤 하루 종일 앓아 누워있어요..</div> <div> </div> <div>그 화를 운동으로 풀고 나름 스트레스 컨트롤 잘하며 지낸다 만족했는데</div> <div>저 왜이러는 걸까요... </div> <div> </div> <div>상사와 직원들은 그래요</div> <div>니가 갑자기 살빼서 아픈거라고요...</div> <div>아니 내가 굶어서 근육 뺀것 도 아니고 </div> <div>내장비만이라서 </div> <div>삼시세끼(삼시네끼) 잘 챙겨먹고 운동해서 지방을 뺐는데 </div> <div>왜 아픈거지 너무나도 혼란스럽고....</div> <div>(직업이 건강관련 직업이라 이론만 잘알아요.... 아 생화학적 기전으로 따지면 나는 분명 더 건강해졌는데..)</div> <div> </div> <div>진짜 온몸이 얻어맞은 것 처럼 아프고 끊어지는 것 같아요.</div> <div>쉬어야 하나봐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