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근손실은 한 번도 없었어요.
쭉쭉 세달동안 체지방량만 순수하게 8키로 뺐어요...
넘나 기뻤었죠-----!!!! 

굶어 뺀 것도 아니라 자부심도 생겼고 
운동에 재미도 느꼈었어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몸이 안좋았던 것도 있지만
날씨 안좋아지고 몸도 무겁고 하던 동작도 잘 안되요-

아침마다 아 오늘 운동은 어떻게 스킵할까 이생각만 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하루도 안펑크내고 운동해왔어요... 

식단도 진짜 꾸역꾸역 지키고 있었는데
트레이너님이
진짜 별거 아닌 동작 헉헉 대고 무표정한 저를 보시더니 
오늘 하루 아주 기름지고 먹고싶던 거 먹고 기운 차려요! 
이런날은 아주 그냥 촵촵 먹어줘도 되요!!!! 그러고 하드하게 하면 되지 ㅋㅋ라고 
팍팍 응원해주시네요...

아아....
그럼 뭐하나 괜히 평소 입던 트레이닝복도 낑기는 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관절이 땅으로 꺼지는 것 같아요 ㅠㅠ......무거워 



그리고 저는 밖에서 두달만에 진짜 투 머치 한 것을 먹고 음식알레르기가 왔네요 ㅋ
(벌받음 ㅋㅋ)

오늘의.질문 : 늘 정신줄 놓고 있는 저를 다독여주시는 트레이너님한테 나중에 레슨 다 종료되면 뭔가 선물하구 싶은데요, 트레이너님도 체중관리하시는.분이라 암거나 못드신다고 해서 먹는 건 못드릴 것 같은데 이런경우 보통 뭘 선물 해야 하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