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운동, 영양에 관한 정보 제공 1탄으로 틀리기 쉬운 운동 용어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합니다.<br><br>현장에서 트레이너가 운동을 가르치면서 혹은 블로그나 카페, 유튜브, 운동관련 사이트를 보다 보면 웨이트 트레이닝의 동작을 표현할때 수축과 이완이라고 하는 것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br><br>수축의 반댓말은 이완이니깐 <br><br>바이셉스 컬을 할때 올리는 동작은 수축이 되고 내리는 동작은 이완이라고 하고<br>벤치프레스를 할때도 올리는 동작은 수축, 내리는 동작은 이완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틀린 표현입니다.<br><br>이완이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br><br><br><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90103900b87caece2bc349aaa1591cd7552f8123__w574__h464__f32805__Ym201703.png" alt="Cap 2017-03-11 22-46-16-245.png" style="border:medium none;" height="464" width="574" filesize="32805"></div><br><br><br>초록창 사전검색으로 나온 이완의 뜻입니다.<br>운동시의 이완은 3번에 해당 되겠죠? 그 뜻은 굳어서 뻣뻣하게 된 근육 따위가 원래의 상태로 풀어짐 입니다.<br><br>자 100kg의 벤치 프레스를 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위의 뜻에 해당하는 이완의 동작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br>정답은 바벨에 깔려 죽게 됩니다. 바가 목의 경추를 부수거나 흉골과 갈비뼈를 부수는 동작이 바로 이완입니다. 근육이 수축된 상태에서 원래 상태로 풀게 되니깐요.<br><br>이완이라는 표현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여러분.....<br><br>사실 웨이트 트레이닝의 대표적인 두가지 동작은 모두 수축입니다. 바벨을 내리는 것도 수축, 올리는 것 또한 수축, 바를 당기고, 내리고 하는 것 또한 모두 수축, 덤벨을 옆으로 들거나 내리는 동작 또한 모두 수축 동작입니다.<br><br>정확히 표현하면 단축성 수축과, 신장성 수축입니다.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힘이 발생하는 것은 단축성 수축이라 하고 근육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힘이 발생하는 것을 신장성 수축이라고 합니다.<br><br>또 다른 표현으로는 굴곡과 신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굴곡은 굽힘, 신전은 폄이라는 뜻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의 대부분의 동작이 여기에 해당되게 됩니다.<br><br>웨이트 트레이닝은 두 동작 모두 힘이 발생 하기 때문에 근수축 운동이라고 표현하지 근이완 운동이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br>단순히 수축의 반댓말은 이완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웨이트 트레이닝의 운동 또한 수축과 이완이라고 착각을 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br><br><br><br>앞으로 종종 이렇게 머릿속에 떠오르는 운동과 영양 관련 정보를 글로서 조금씩 풀어나가볼까 합니다.<br>다게 눈팅만 하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사실 오늘 정보는 그닥... 유용하지는 않을꺼 같네요 ^^;;; 그냥 개인적인 바람으로 좀 더 정확한 표현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써봤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