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30대 후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장입니다.

일단 지금 살이 많이 쪄서 몸이 불편한 것도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더 건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목표는 몸짱에 근접한 몸, 수트 입었을때 그냥 저냥 봐줄만한 정도)

다만 직장 사정상 시작은 다음 달 이사 후에 해야 하고요.

좀 더 자세한 판단과 추천에 도움이 될까 싶어 

다이어트 이력 과 생활 패턴 등을 말씀드립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3년 정도 살이 찌다가

헬스를 해서 3년 정도 보통 체형으로 지내고

여친 생기고 또 쪘다가 

헤어지고 운동해서 빠지고

군대 가서 초반에 쪘다가

말년에 시간 많아서 운동해서 빠지고

여친 생기고 또 쪘다가

헤어지고 운동해서 빠지고

뭐 이런 패턴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친이 아니라 가족을 이루고 나서 살이 찐 거라

헤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헤어지지 않고 그냥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습니다. ^^;

일단 지금은 아침 7시 기상해서

아침 굶고 8시 출근해서 

점심 1시에 보통 백반 종류로 식사 하고 (밥은 한공기만)

아니면 샌드위치나 김밥 정도로 때웁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밤 9시인데 보통 이때 

저녁을 먹고 쉬다가 새벽 1시나 2시 쯤에 잠이 들어요.

현재 집과 직장이 거리가 멀어서 이런 패턴이 되는데

다음 달에는 직장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아침 9시 출근해서  저녁8시 퇴근이 될 것 같습니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한강이 있는 곳이라 

운동하기도 좋을 것 같은데요.

간편하기는 집 앞 헬스장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나름 다이어트 이것 저것 많이 해 봐서 

식사량 줄이고 운동 많이 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개인적으로 결론 내리고 있는데

만사 제쳐두고 운동에만 버닝할 수 있었던 총각때와는 달리

이제는 집안 일과 육아도 도와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가장 효율적으로 짧은 시간에 꾸준히만 한다면 좋은 효과가 있는 

방법이 절실합니다. 어떤것이 있을지 추천을 좀 받아보고 싶습니다.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