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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라띠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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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7-02-20
    방문 :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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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iet_107700
    작성자 : 초콜라띠에
    추천 : 22
    조회수 : 1123
    IP : 115.40.***.93
    댓글 : 33개
    등록시간 : 2017/02/20 02:27:52
    http://todayhumor.com/?diet_107700 모바일
    다이어트 후기 - 식이에 관하여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초콜라띠에 입니다
    이 글을 쓰려고 2012년부터 눈팅만하던 커뮤니티에 드디어 가입을 하네요 ㅎㅎ
    글을 쓰는건 처음이니 서툴더라도 양해 부탁드릴께요 ㅎㅎ
     
    글이 길어질수 있으니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 듣는다 생각하고 제 경험을 토대로 적어 봅니다
    옛날에 다른곳에서 비슷한글을 적어본적있어서 낮이익을수도 있을거같아욯ㅎㅎㅎ
    그건 깔끔하게 삭제했지만요 ㅎㅎ
     
    -----------
    개요
    1. 스펙
    2. 동기
    3. 식이
    4. 끝으로
    -------------
     
    1. 스펙
    20대 중반같은(?) 후반 여징어 입니다
    170cm / 67kg 에서 55kg 까지 뺐네요
    기간은 3개월이 걸렸고 4-5년 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ㅎㅎ
     
    2.동기
    두가지로 볼수있네요
    -다이어트 동기
    여자 사람이면 한번쯤 날씬한 몸이 되어보고싶죠 ㅎㅎ 
    그전에도 비만은 아니였고 살짝 덩치큰 평범한 여자였어요
    대신 저보다 더 덩치큰 친구는 중고등학교는 반에서 혹은 대학때는 과에서 
    1-2명 고도비만 친구들 정도 있던, 흔한 라지사이즈 입는 여자정도??
    그리고 나름 대학입학때 10키로 빼고 들어왔지만 아직도 저는 라지사이즈였던
    그와중에 잦은외식과 술로 조금씩 쪄가는 모습이 싫어 시작했습니다
     
    -이글을 쓴 동기
    다이어트로 인해 잃은것 보다 얻은것이 더많고,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편이예요
    그래서 감량을 끝낸후에도 다이어트후기를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게, 또 자기파괴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유는 다게가 만들어진지 얼마안되서 그런가 후기글은 타사이트보다는 적은편이였구요
    또 요즘 오유 자체적 창작글/정보글중 좋아하는게 몇가지 있는데
    제비루한 경험또한 누군가에게 정보와 재미를줄수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더불어 요즘오유는 확실히 예전보다는 창작글이 줄어 슬프기도해서...ㅎㅎ)
     
    3.식이에 대하여
    길고긴 잡담을 넘어 본문이네요
    우선 여러분, 다이어트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단순히 살을빼는과정이아닌 건강해 지는 과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어디서 들어봤듯이
    마른사람이 증량을 하는것도 다이어트고
    살찐사람이 감량을 하는것도 다이어트예요
    물론 저는 감량경험을 했기 때문에 감량을중심으로 이야기 하는겁니다.
    목표는 건강하게 겠죠?
    그러면 당연히 무리한식이는 하면 안되는겁니다.
    그렇게해서 살뺀거는 다이어트가아니고 자학행위라고 생각해요
    일반식 먹으면서 빼야되요
    한끼에 바나나 한개 두유하나 이렇게 세끼먹으면서 빼는거 평생 그렇게 먹고 살거아니잖아요
    그럼 식단을 어떻게 짜야할까요?
    자 따라와 봅시다
     
    하나-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식단을 짜려면 자기자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건 나자신이고 당연히 누가짜주는식단이 아닌
    내가 나에대해서 공부하면서 실패도하고 성공도 하면서 배우는거예요
    사람체질은 다다르고 내 식습관은 내가 제일 잘 알죠
    이 글은 그걸 조금은 기준잡아서 짜기쉽게 도와주는게 목표입니다 ㅎㅎ
    내가 뭐먹고 살쪘는지는 내가제일잘앎 ㅎㅎ
    노트펼쳐서 안좋은 식습관 고쳐야될것 이것저것 적어봐요
    적다보면 생각정리도되고 대충 더떤걸고치고 교정해야 하는지 방향이 나와요
    제경우는
    늦게먹는것, 기름진 야식, 들쭉날쭉한 식사시간
    단것, 고기 등등이 있겠군요
    제살은 밤 11시12시에 먹던 치킨과 초콜릿, 음료수로 찌운살들 입니다 하하하하
    보통 하루에 얼마나 먹는지 몇시에 먹는지 어떤걸먹는지 이런게 되겠네요
     
    둘-이주씩 프로그램을짠다
    이것저것 해본결과 식단을 가장 효율적으로 줄일수 있는건
    2주 프로그램이였어요 저는
    이게 뭐냐면 하루에 세끼에 야식까지챙겨먹던 여자가
    1일2샐러드 하면서 한식 반식 하라그러면 죽어요
    스트레스받아서 폭식오고 요요터지고 작심3일됩니다
    우와..... 남은건 냉장고속 닭슴가와 시들어가는 샐러드재료뿐....
    팁은 2주씩 컷팅해서 식이를조금씩줄이는것
    내가 남들2배먹는다 하는사람은 첫2주는 남들만큼먹는것이 되겠고
    세끼푸짐하게 먹고 간식도 찾아먹어찌운 살들이면
    세끼만 푸짐하게 먹는것이 처음2주간 할일입니다.
     
    여러분 제발 첫2주간은 지키기쉽도록 대신
    꼭지킬수있도록 라이트하게 식이를잡으세요
     
    저는 첫2주간
    아침 - 챙겨먹지 않았기때문에 아주조금이라도 아침을먹는다
              주로 전날저년 먹고싶었던 음식 (아침이라 많이안들어감)
    점심 - 일반식 1인분 다긁어먹기
    저녁 - 8시까지(늦어도 9시 이전으로) 다이어트식으로 먹기
             ex)일반한식 밥 2분의1공기 나물반찬위주로
                 또는 샐러드/곤약등의 우리가 아는 모든다이어트식1끼
     
    원래 늦게먹는 버릇이있던 저라서 6시이후 금식 ㅎ 하면 3일도 못갈것을 알기에 ㅎㅎ
    8시까지 최대로 9시이전에까지 저녁챙겨먹기가 목표였습니다
    저는요 이때 kfc타워버거세트도 점심때 먹고
    냉면도 먹고
    짜장면도 점심때 먹었어요
    물론 한그릇다 긁어먹음 그래야 저녁에 배고파도 다른거 먹을 구실이 안생김
    (1인분은 대충 700에서800칼로리를 기준으로 먹은거같아요)
    무서운거 알아요 다이어트 하는데 저거먹고 앉아있음 왠지 살 더찔거같고 안빠질거같고...
    근데 평생안먹을거 아니잖아요??
    우리 맛있는거 먹으면서 원하는몸으로 살고 싶잖아!!!!!!
     
    이게 저보다 더 많이드시는 분들이면 이렇게 잡으면안되는거 알죠?
    한끼에 짜장면 곱빼기먹는사람은 일반먹고 배부름을 느끼는게 목표고
    2그릇먹는사람은 1그릇먹고 배부른게 목표인거죠
    이게 식이가 익숙해지고 효율적으로 유지하면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기간이 2주라는겁니다
     
    이제 자기자신을 알아야 한다는게 무슨의미인지 알겠죠?
     
    첫2주를 잘 버텨냈으면 이제 슬슬 자신감이 생기고,
    대충 어떤걸 좀더 줄여야 하는지 감이옵니다
    어차피 식단은 남이짜주는거아니라니까??
    내가해야해요 평생 남이짜주는식단으로 풀만 먹고살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2주 잘버틴 자기에게 칭찬해주세요 잘했다고 ㅎㅎㅎ
     
    그리고 다음2주는 그걸토대로 조금더 줄입니다
    아침 - 전과동일
    점심 - 일반식3분의2인분
    저녁 - 전과동일
     
    저는 이정도로 했던거같아요
    사실 어느정도 보시면 알겠지만 이때부터는 확실히 저도 조금씩 적게 먹은것같습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처럼 먹는기분 ㅎㅎ... 그래도 점심식사는 먹고싶은것 찾아가면서 치킨도먹고
    했던거같아요 위가조금씩줄어서 3분의 2씩 먹으려고 노력하면서
    이렇게 하면 벌써 한달이 훅 지나가는데.... 저는 이시절 한달에 6키로를 감량했습니다
    나름대로 먹는것 찾아먹어가면서 잘뺀거죠
     
    그렇게 조금씩 내몸에 맞추어서 식이를 결정하면서
    실패도 하고 성공도해가며 몸에대해 공부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조금은 덜 스트레스 받으며 다이어트했던것 같구요
    먹고싶은것을 적당히 먹고살아가는 과정을 배우는 느낌
     
    이게 탄력이 붙으면 식탐많던 제가 반식도 가능해지는 현상까지 생기죠
    (사실 반식부터는 적게 먹는것이 맞기는합니다)
     
     
    4.끝으로
    다이어트는 평생한다는 말이있죠
    열심히 빼봐도 빼기전에 먹던대로 다시 먹으면 돌아온다는 의미인거같아요
    그러니 먹는식습관을 스트레스 덜받는 방법으로
    개선하고 바꾸어 가야한다... 가 제가내린 정답입니다
    평생 샐러드먹고살수 없으니 일반먹는음식을 즐겁고 적당히 먹는방법을 배워가는과정인거죠
    지금도 파스타도 먹고 밥버거도 먹으면서 잘 살고 있어요 전
    대신 한끼 많이먹으면 다음끼니는 밥한숟가락 덜먹고 이런느낌으로
     
    사실 모호하기는 합니다
    아직도 다이어트는 100프로 건강을 위해서 라고 이야기한다면 모순이예요
    그렇다면 저는 다이어트 하지 않아야 했다는게 정답입니다
    감량전에도 건강하고 비만은 아니였고 문제 없었으니까요
    다만 저는 내가 날씬했을때 나자신에대한 자존감 까지도 확실하게 늘어났어요
    언제나 또래들보다 덩치가 조금컸고 살에대한 열등감이 조금있었습니다
    그것이 감량을하고 스스로가 그런 열등감이없어지고
    당당해지니까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하게되었어요 ㅎㅎ
    그걸 하는 과정이 너무 극단적이거나 힘들지않게 차근차근 해갈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썻습니다
     
    물론 저는 운동을 했습니다 같이
    그런데 식이만으로도 이렇게 글이 길어져서 ㅎㅎ 혹시나 운동도 궁금하시면
    시간나는대로 다시 써 볼께요
    (보기 불편하신 분들이 많다면 저는 소심하기에...
    글을 빛보다빨리 지울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사실 첫글이라서 좀 무서워요)
     
     
     
     
     
     
     
     
     
     
     
     
     
     
     
    출처 초콜라띠에
    초콜라띠에의 꼬릿말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어서 저는 제몸으로 생체실험중입니다 ㅋㅋㅋ 
    요즘은 딱2키로 더빼고 복근만들고싶어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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