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느낀점이
아...
나 정말 많이 먹고 있구나
사실 최근 먹는걸 생각하면 9월초와 비교해 두배는 먹는거 같았습니다.
9월달기준으로 지금의 한끼정도만 먹어도 하루종일 배불러서 고생했던 식사량인데
지금은 그거 먹고 그냥 만족이고 다음 식사시간되면 배고파지는 상황 ㅠㅠ
사실 칼로리 따지는게 체질 효율등을 따지면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식이조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나름 조절했다는 칼로리는 2200
보통 칼로리는 2800
좀 잘먹었다는 칼로리는 3500
하아... 소화효율이건 뭐건 이렇게 먹었으니 살이 찔 수 밖에요 ㅠㅠ
먹고 싶다고 뭐하나 간단히 먹는다고 먹기만 하면 그거 하나로 칼로리 조절 실패와 성공을 오가네요
최근 일주일간은 운동 열심히하며 1500칼로리정도로 식이조절을 했는데... 몸무게가 미동도 안하네요
조금 빠지긴 했지만 그건 쌓인 용변무게고 ㅠㅠ 9월에는 이정도 하면 일주일에 2kg씩은 빠졌었는데 ㅠㅠ
으아~ 대체 얼마나 에너지가 적체되어있었으면 ㅂㄷㅂㄷ
지금이라도 발견하고 조절 시작한게 다행이네요
안그러면 대체 어디까지 늘었을지 ㅠㅠ
작년 이맘때는 평생 몸무게 최저치를 갱신했었는데 ㅠㅠ
다이어트 이전으로 원상복귀해버렸네요.
여튼 다시 식이조절하며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최근 몸무게가 늘거나 식사량이 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처럼 칼로리 기록을 좀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칼로리가 절대적인 의미는 없다고 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얼마나 먹고 있는지는 파악이 될테니까요.
저처럼 연말회식을 거쳐 저도 모르게 늘어난 식사량때문에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을 수 있으니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