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뚱뚱한 아줌마예요
어제는 운동을 갔다왔어요...주륵.....
하지만 남편은 맥주를 까놓고 식탁에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나쁜 XX)
운동하고 지쳐서 뻗어있는데 남편이 이렇게 쳐다보드라구요
"마눌님하 안주좀"
진짜 엉덩짝을 걷어차고 싶었지만..........
전 현모양처니까...하늘같은 서방 말에 따라야 겠죠......
그래서 만든 2분 마늘피자입니다. (더이상 힘들어서 요리를 오래 할수 없음)
접시에 또띠아를 올립니다.
손목에 힘이 없어 카메라가 흔들림....내 카메라 실력이 안좋은게 아님
집에 있는 "쓈플 오가니크 깔리크 빠우더"를 뿌려줍니다.
제가 좋아 하는 "쓈플오가니크" 가루중에 하나 입니다.(이거 남편 몰래 모으고 있죠 나중에 소개 할 기회가 있으면 할께요)
향과 맛은 "다진 마늘"보다 5배 정도 더 납니다.
없으신 분들은 다진 마늘을 치덕치덕 바르셔도 무방합니다. 좀더 씹히는 맛이 강해집니다.
역시 저기에 있는 뽀로로 약봉지는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피자치즈를 올립니다. 뿌리실때 가장자리도 좀 뿌려주세요. 취향에 따라 체다치즈나 모짜렐라를 올리셔도 무방합니다.
그렇게 전자렌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려주세요
또띠아가 빠삭한걸 원하시는 분들으 2분 30초정도 돌리시면 되는데 타면 안되니까 이땐 피자치즈를 많이 올려주세요
그리고 집에 마늘이 있으신 분들은 마늘을 얇게 올리셔도 맛있습니다. 바삭해지거든요
대신 두꺼운 마늘 올리시면.....맵기만 한 피자가 됩니다.
전 1분안에 만들어야 하니까 그냥 안 올림(귀찮기도 하고)
자 1분 30초가 지나고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려줍니다. 흠냐...맛있겠네요 추릅....
마늘과 피자에 짭자름하고 기름진 맛이 구미를 당기는 군요....쩝.....
역시 가장자리에 피자치즈를 안올리니 가장자리는 암맛도 안나요-ㅁ-;;;;
워낙 요리를 이쁘게 플레이팅 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이렇게 먹었네요
다른분들은 이쁘게 플레이팅 해서 드세요 ㅎㅎㅎㅎ
근데 나쁜 서방이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냥 접어서 두입에.......없애버렸습니다.....(아오 진짜 한대 때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