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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적을까 고민하다가 음식점에서 일어난 일이라 요리게에 써요.
편의상 음슴체!
엄마가 감자탕 집을 하시는데, 주방아주머니가 쉬는 날이라
아침에 오빠랑 내가 나가서 도와드렸음.
그런데 처음 음식 시킬 때부터 말투가 딱딱하고 싸가지 없어 보이는 손님이 옴.
그래도 그런 손님 많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이 손님이 자꾸 오빠한테 시비 거는 거임;
이 손님이 핸드폰을 충전해달라고 했는데
그 때 핸드폰 충전기가 살짝 오락가락해서 오빠가 충전이 잘 안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림.
그런데 그 여자가 오빠한테 대뜸 말 좀 더듬지 말라고 듣기 싫다고 함.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함.
오빠가 종종 컴퓨터에 앉아있었는데
여자가 담배 피러 나가면서 갑자기 오빠한테
젊은 사람이 왜 자꾸 한숨 쉬냐면서, 컴퓨터 많이 해서 그렇다고 지적하고 나감.
들어와서 소주 ***는데 오빠는 바로 가져다줘도 너무 늦다고 뭐라뭐라 함.
그래도 오빠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당근도 가져다주고 밑반찬도 가져다주고 그럼.
그런데 나중에 이 여자가 오빠한테 나이를 묻더니 나이 가르쳐주니까
앞에 앉은 여자랑 이 사람 어떻냐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울오빠가 게을러서 안 된다고 함;;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인데..
그러면서 오빠보고 계속 게으르지 콜? 게으르지 콜? 이럼...
중간쯤에 여자가 일행이랑 화장실에 들어가서 한동안 안 나온 적이 있는데
하도 화장실에서 소리 지르면서 얘기해서 들린 소리가
그 두 사람 모두 지갑이 없었나봄... 그래서 화장실에서 서로 싸운 거임.
그래도 그냥 둘이서 사람을 불러서 계산하든 하겠지 하면서 모른체하고 있었는데
이 여자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또 오빠한테 시비를 거는 거임.
오빠가 기관지가 안 좋아서 헛기침을 가끔 하는데
듣기 싫다면서 좀 그만하면 안 되겠냐고 말함.
그러면서 엄마가 들으면 듣기 싫어하겠다는 식으로 뭐라뭐라 하면서 엄마를 언급함.
오빠가 빈정상해서 혹시 우리엄마 얘기하는 거냐고 물으니까
그 여자가 그쪽 엄마 얘기한 거면 나한테 어떡할 건데 이런 식으로 말함.
엄마는 그거 보고 그냥 오빠랑 나 올라가라면서 집에 올려 보냄.
그런데 집에 올라와서 생각해보니 혹시 이 여자가 돈이 없어서 도망 갈라는데
가게에 남자가 있으니 올려 보내려고 시비건건가 싶어서 다시 내려감.
그런데 다행히 그 사이에 웬 남자가 와서 그간 마신 것들은 계산을 함.
그런데 웃긴 건 그 전에 마신 건 계산됐는데
남자는 돈 내고 갔는데도 또 술을 계속 마시려고 했다는 거.. 돈도 없으면서;
나중에 저녁 먹으려고 내려가서 들은 얘긴데
엄마가 2시에 치과예약이 있어서 가야하는데 여자가 뻗어서 깨워도 안 일어나는 거임.
그런데 주방아주머니가 쉬는 날이라 음식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그냥 그 여자 둔 채로 문을 잠그고 치과에 다녀오심.
그런데 다녀와서도 여전히 자고 있었는데 글쎄
그 자리에 오줌을 싸놓음.....ㅋㅋㅋㅋㅋ
적고보니 너무 스압이네요.
이 분 일어나서도 미안하단 말도 없이 아이 부끄러워라 하고는 그냥 나갔어요...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 초등학생 아들도 있는 거 같은데
애기 엄마가 낮부터 술 마시고 오줌싸고 집에 들어가는 거 보니 정말 어이가 없었어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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