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이즈도 만들어서 할거라구요.

으하하핳

치즈 만드는 포스팅은 예전에 했었죠?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20023

근데 이번에는 양을 두배로 했습니당.

우유 2리터!!!

그리고 레몬 쥬스도 삼!!

바닥에 오레오쿠키를 깔거에요.

기대되지요???

우선 오레오 4봉지를 까서 가운데 크림을 모두 걷어주세요.

4봉이면..20개네요!

한봉에 240칼로리니까, 4봉이면 960칼로리! 

가운데 크림을 걷어내고!

분리~

완료~

그리고 이것들을 뽷!솨!줍니다.

곰방 가루가 되네요.^^

치즈케이크의 주재료인 치즈도 만들어야 하겠지요?

우유를 끓이다가.

잠시 딴짓하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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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넘침.

ㅠㅜㅠㅜㅠㅜ

2리터중에 1리터가 넘침..ㅠㅜㅠㅜㅠㅜㅠㅜ

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ㅜㅠㅜㅠ

ㅠㅜㅠㅜㅠ

왠지 대참사가 일어날 것 같은 기분이.....

암튼. 

렌지 뒤로 넘친 우유 국물은 어떻게 닦을 도리가 없네요.

뭐..괜찮겠죠?

하하하핳

암튼, 레몬즙과 소금을 넣고 잔잔한 불에 1시간을 끓입니다.

냄비 바닥이 눌어서 치즈 색이 조금 누래졌지만...

4시간 냉장고에서 굳히니.

뙇!

담백담백 고소한 치즈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맛이 좋군요.

일단 치즈는 예상 했던 양의 반밖에 안 만들어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춘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케이크를 만들어볼게여.

저울이랑...계량스푼이 어딨더라.....

음..

계량은...뭐//

밥공기가 있으니 상관없지 않을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럽게 안비벼지네.ㅡㅡ^

아, 계란을 넣어볼게여.

아, 밀가루도 넣어야져.

그릇을 큰 데로 옮겨요.

음..

원래 색이 이랬던가????

쌈장이 만들어졌군요!

음...원래 질감이 이랬던가????

아!

요거트를 빼먹을 뻔 했어요! 바보바봌ㅋㅋㅋㅋ

재료 사왔는데 못써먹는 것처럼 멍청한 건 없죠.^^

요거트를 한통 더 넣어볼게여.

다른 요리 블로그에서 본 질감이 아니었거든요.

요거트를 넣으니 질감이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왠지 냄새도 그럴싸함!!!

꿉꿉한 치즈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오구요!!!

위의 오레오 쿠키 부숴놓은 것에 계란 하나를 풀어서 섞어주세요!

그러면!

춘장이 됨.

대단한 춘장이네여.

양파 찍어먹고 싶게 생겼어요.

나중에 설거지 할 때가 걱정스러워요.ㅜㅡ

암튼!

구멍난 그릇을 준비하구요.

찜통 그릇이에여.ㅎㅎ

구멍난 그릇에 유산지를 깔고.

(이 종이 까는데 울뻔...겁나 구겨져ㅜㅡ)

춘장을 바닥에 발라 깔고.

엄청 찐득해서 잘 안펴지는군요!

그래도 혼신의 힘으로 깔았습니다!

▲잘 숙성된 춘장 (3년산)

음..색이 원래 이랬던가????

요거트를 많이 넣어서 그런 것 같지않아요???

아닌가...

뭐, 익으면 노래지겠죠??

이렇게 접힌 부분이 거슬리긴 하지만, 이미 부어버린 반죽.

뭐.

괜찮지 않을까여??

아하하하하하하하핳ㅎ

오븐...

저희 집에 오븐은 없네요.

생선굽는 오븐 비슷한 전기스토브?같은게 있긴 한데

닦아야 해서 안쓸게요.

오쿠를 써 보아요.

여기서는 떡도 되니까 빵도 되지 않겠어요?

중탕기라서 탈 염려도 없대요!!!

보양찜 2시간에 맞추고 

기달.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처음하는 제과라 떨리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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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떡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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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음...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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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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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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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익긴 있었는데...

테두리에 쪼금 떼어 맛을 봐볼게여.

음..달긴 한데..달기만 한데..??

엄마: 소금 안넣음?

나: .....................??.아!!!!!!!!!!!!!!!!!!!!!!!!!!

그래서 올리고당에 소금을 한 티스푼 넣어요.

섞어요.

그리고 위에 발라요.

원래 치즈 케이크 위에 시럽 발라서 반짝반짝 하잖아요?

그거임.

그리고 알몬드를 슬라이스해서 뿌려주어요/

오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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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근데 저게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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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사왔는데 못써먹는 것처럼 멍청한 건 없죠.^^

재료 사왔는데 못써먹는 것처럼 멍청한 건 없죠.^^

재료 사왔는데 못써먹는 것처럼 멍청한 건 없죠.^^

재료 사왔는데 못써먹는 것처럼 멍청한 건 없죠.^^

재료 사왔는데 못써먹는 것처럼 멍청한 건 없죠.^^

그 멍청한게 저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