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기 앞서 먼저 요리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는 점을 사과드립니다
주로 활동한 게시판이 이곳이다보니 이 게시판에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저는 주로 눈팅을 하며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즐거워했던 눈팅족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글을 쓴지 얼마 되지않은 카미시엔 입니다
글을 쓰게된 계기는 단지 나도 웃기고 싶다!
나도 자료를 올리고 싶다는 가벼운 마음에서 시작을 했는데요
가끔...이라기보다는 자주 유머보다는 너무 진지한 글을 올리거나 의견다툼을 일으킬 댓글을 올려 오유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렸습니다
성격이 남웃기기를 좋아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척 융통성이 없고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우기는 고지식한 면도 있는 이상한 성격인데요
글을 쓸때도 그런 성격이 반영된건지 여러 오유분께 폐를 끼쳤습니다
가볍게 보고 넘길 수 있는 것도 굳이 꼬치꼬치 따지는 꼬장한 면은 정말 보시는 분들이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생각이 들고 또 죄송합니다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유를 즐기는 분들이 있다면 나같은 사람도 있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내 의견이 소중하면 다른 분들의 의견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나 한사람만을 위한 오유가 아닌데 말이죠...너무 어린아이같이 군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사과를 해도 저때문에 불쾌하셨던 분들 기분을 이제와서 어쩌지 못하겠죠...
그래서 저때문에 더 불쾌해질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전 다시 눈팅족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폐만 끼치고 도망가는 기분이라 부끄럽기 그지없지만 적당히 2~3줄 죄송하다는 글 올리고 또 아무렇게나 행동한다면
다시 저때문에 오유가 불쾌해진다면...
저 한사람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유가 불편한 공간이라고 여겨진다면 그게 더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유는 저한테 소중한 공간이거든요...그만큼이나 그 이상으로 다른분들에게도 소중한 공간일 껍니다
저라는 미꾸라지 한마리 때문에 온물을 다 흐릴 수는 없는 법이죠
이 글도 너무 진지하군요...성격이 그렇게 쉽게는 바뀌지 못하나 봅니다
마지막까지 제멋대로 행동해서 죄송합니다
더운 날씨에 더위 조심하시고 언제나 건강하고 즐거운 오유와 오유인이길 바라겠습니다
카미시엔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