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지만 올리지만 그러지말기로해요
...사실 글쓰다가 뒤로가기에게 당해서 짜증나는 건 아니에요
아 풋말챠 이머병이지만...욕 아니에요
그냥 그런 말이 하고 싶었어요....
....시작할게요
주말이에요! 화는 안났어요! 분노는 전봇대 부침개에요! 원치는 않지만 그 자리에 있는거죠!
다시말해서 화 안났어요!안안!
재료는 심플하게 낙지와 대파, 마늘 정도로 준비해요
3가지 뿐인데 없는게 있어요?
금색으로 목이 꺾여도 아픈건 아파요
대채를해도 좋아요 낙지가 곤란하다면 반건조 오징어를 찢어서 쓰거나 아니면
낙지로 해요 저도 익숙하지 않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거라 곤란해요
왜 희고 하얗데 말랑거리는 물체가 없는지 의문이죠
그대로 조리를 하면 여러가지도 문제니까 손질을 좀 할까요
낙지를
근데 냉동이죠
거칠게 다뤄야 합니다
굉장히 합리적으로!
좌33우33이라는 흔들어 섞는 규칙은 고이가져다 버리고!
쥐고! 흔들어! 섞은척! 뒤집어서!
다시 흔들어야죠
그러면 낙지 표면에 있던 점액질도 흐르고
여분의 수분도 흐르고...♩
첫사랑도~흐르~네~♬
에헤이~♪
깜빡 깜빡이는~
움아싸이~여기 뻥튀...?!
추가는 없습니다 그런거 없잖아요!!!(토요일이니까!)
과장님도 없는데 왜이리 지치는 건 모르겠어요
냉정을 찾고...
손질한 낙지를 간장,들기름,후추로 양념해서 주물른 뒤 냉장고에 재웁니다
아니라고!
아무튼 낙지를 재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마늘은 다져 준비해줍니다
이 과정도 찍어서 준비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어의치 않았어요;;
그러니까 팬에 기름을 두루고 마늘을 향긋하게 볶다가 대파를 넣어요!
...
네 이 과정도 사진이 없어요...죄송합니다;
적당한 타원형을 이루는 기름에 달뤄지는 다진마늘이 춤춘는 광경을 사진에 담았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순차적으로 마늘에 대파를 볶고 준비한 주연...낙지를 볶습니다
그리하면?그러면!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완성했군요...자...그럼...
맛은 어떤지 먹어볼까요~
음...다 맛나보이는데...
너야 너
우적우적...
5분 뒤
역시 낙지로 볶음요리를 하면 매콤하게해야죠!
볶음김치는 필수로!
자 그럼...5차가 끝났습니다
정말 오락가락하는 환절기에 고생이 많으실 분 적지 않으실텐데요
고생 더 합시다
;;;카미시엔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