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글자도 많고 내용도 어수선하고 기므로 요점정리만 보실분은 </p><p><br></p><p> 맨아래 5줄요약 참조바람.</p><p><br></p><p><br></p><p><br></p><p> 여친도 돈도 없으므로 음슴체.</p><p><br></p><p> 어제 밤에 배는 고프고 밥하기도 귀찮아서 런닝맨과 무한도전이나 다시보기로</p><p><br></p><p> 보면서 치킨에 소주한잔하려고 교촌에 전화함. </p><p><br></p><p> 매번 먹는 레드윙을 시켜놓고 룰루랄라 세탁기 돌리고 청소를 시작.</p><p><br></p><p> 알바님께서 도착하시어 현금을 건네고 치느님을 영접함.</p><p><br></p><p> 소주뚜껑 언능따서 한잔 들이키며 치킨을 쩝쩝. 역시 맛있어.</p><p><br></p><p> 지난주 런닝맨을 보며 꺼이꺼이 웃으며 즐거운 주말밤을 맞이하는데.</p><p><br></p><p> 엌. 닭 맛이 갑자기 이상함. 엥? 이게모지. 자세히 보니 살과 뼈사이에 검은피가 굳어있고</p><p><br></p><p> 그피의 일부가 뜯겨져있음. 음.. 굳은 피를 같이 뜯어먹어서 이상한거였음. 그리고 닭살도</p><p><br></p><p> 푸석푸석함. 평소먹던 교촌이 아니었음. ( 참고로 교촌 레드윙만 올해만 5~6번 평균 한달에 3~4회씩 레드윙만 먹음.)</p><p><br></p><p> 어이가 없어서 맛을 분석하며 뼛조각을 분석하며 먹다보니 절반은 부드럽고 육즙이 흐르는 일반맛의 교촌 뼈가 흰색</p><p><br></p><p> 절반은 빡빡하고 육즙이 없고 뼛조각에 피가 굳어있는 냉동제품(으로 추정) 인거임.</p><p><br></p><p> 더 곰곰히 보니 겉으로도 구분이 가는게 생닭은 일반적으로 튀기고 냉동은 일반 닭보다 더튀겨져 있음. 튀김옷이 더 </p><p><br></p><p> 바삭함. 일부러 맛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게 바싹튀겼나 싶기도 하고 매번 그집 닭만 먹는 단골로서 서운함.</p><p><br></p><p> 전화하면 제 주소및 먼저 레드윙이시죠? 라고 주인께서 물어보심. 워낙 레드윙만 시켜서.</p><p><br></p><p> 일단 치킨집에 전화를 했더니 사장님께서는 그맛을 구분하다니 입맛이 예민하시다며 칭찬해주심(에잉?)</p><p><br></p><p> 그러면서 요즘 본사에서 냉동이랑 섞어 들어와서 다음주까지는 그럴예정이라고 죄송하다고함.</p><p><br></p><p> 머릿속에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했지만 일단 통화를 종료하고 친구에게 얘기를 하니 본인도 얼마전 콤보를 먹었는데</p><p><br></p><p> 날개만 맛이 이상했다고 안시켜먹는다고 함.. 아 친구도 동네 주민이라 같은 닭집에 주문하는 친구임.</p><p><br></p><p> 혹시 교촌에서 내려오는 본사닭이 비싸서 절반은 정품닭을 사용하고 절반은 지점에서 마진을 위해 싼닭을 섞어서 파나?</p><p><br></p><p> 이런생각이 들어서 짜증이남. 일단 잠부터 자고 오늘 아침에 본사에 전화문의를 함.</p><p><br></p><p> 담당자가 회의후 다시 전화를 하겠다고 하더니 본인의 지역담당자에게 전화가옴. </p><p> </p><p> 교촌쪽에 구정을 기해서 치킨수급이 딸려 부득이하게 부분육중 날개부분만 브라질 냉동육과 혼합으로 판매를 했다고함.</p><p><br></p><p> 다리는 다 신선육인데 날개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수급이 딸려서 그랬다는 답변을 받음.</p><p><br></p><p> 그러면서 치킨을 주문한 지점을 문의하는데 워낙 자주 시키는 집이고 본사의 방침이 그런거지 지점의 잘못이 아니란 생각에</p><p><br></p><p> 그지점을 안말해주고 담당자 및 본사직원에게만 뭐라고 하고 통화는 종료.</p><p><br></p><p> 본사에서 치킨의 공급이 힘들면 그 제품을 당분간 판매 안하면 알아서 날개가 아닌 콤보라든지 스틱으로 변경을 해서 먹을텐데</p><p><br></p><p> 눈앞의 매출에 급급해서 날개만 냉동을 섞어 판다는 점이 이해가 안감.</p><p><br></p><p> 혹시해서 홈페이지 접속해보니 날개는 원산지가 수입육과 국내산 두가지로 되어있으니 딱히 문제는 없다만 </p><p><br></p><p> 구매자의 입장으로서 같은돈을 주고 누구는 신선육 맛있게 먹고 누구는 냉동 맛없게 먹고 이게 복불복이라는게 불만임.</p><p><br></p><p> 암튼 이번주 교촌 신선육 수급이 안된다고하니 저처럼 날개 부들부들 한거 좋아하시는분은 당분간 피하시고 지점에</p><p><br></p><p> 냉동육으로 오는지 신선육인지 문의후 주문하시길 바람. (맛 차이가 ㅎㄷㄷ함.)</p><p><br></p><p> </p><p> *5줄요약</p><p><br></p><p> 1. 배가 고파서 교촌날개를 시킴.</p><p> 2. 절반정도가 맛이 이상함.</p><p> 3. 지점에 물어보니 본사에서 냉동닭을 줬다고함. (닭이 딸려서)</p><p> 4. 지점이 뻥인가하고 본사에 물어보니 구정연후때 닭이 딸려서</p><p>     날개만 부득이하게 수입냉동육과 섞어서 판매를 한다고 말함.</p><p> 5. 이번주 교촌의 날개를 가급적 피하자 (맛이 없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