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때문에 저녁을 많이 못먹은 (아니.. 이중으로 먹게만들었으니..) 그놈을 위하여 <div>오늘은 그놈이 몇주전부터 왠지 먹고싶었다는 김치찜집을 찾아갔습니다. </div> <div><br></div> <div>돼지고기 묵은지찜으로 시켰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중짜는 2~3인분이고, 대짜는 4~5인분입니다. 라고 일하시는분이 설명하시는데 </span></div> <div>그놈은 가볍게 답해주더군요. </div> <div>그럼 당연히 대짜로 주시고 공기밥 3개요 </div> <div><br></div> <div>절대로 걱정안할껍니다. 그놈이 거의 다 먹을꺼니까요. </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7/15632771857b38d8503a73423794b28768ad33278e__mn392508__w1000__h750__f132911__Ym201907.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9-07-16_20-37-0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291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기본찬 조금만 주는주는 집이 좋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기본찬 잘 안먹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7/1563277184d30cd32ce94847eb814f703201de4784__mn392508__w1000__h750__f136553__Ym201907.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9-07-16_20-37-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655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대짜랍디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키 167, 161 여자 두명이 먹는걸 보기엔 많은 양이겠죠 -,.-;; </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알고보면 그놈이 거의 혼자 다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요.. ;;;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이제까지 그놈이랑 이것저것 먹으러 다니면서 단 한번도 배불리 먹어본적 없는놈임 -,.-;;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묵은지가 진짜 제대로 묵은지더라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신맛이 퐉!~ 하고 입안에 퍼지면서 동시에 단맛이 퍼져나가는데 무진장 맛있더라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한입먹는순간 침이 확 퍼질정도로;;; </div> <div style="text-align:left;">최근에 맛없는 김치만 먹어서 제 혀가 왜곡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 오랜만에 맛있는 김치 먹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7/15632771843133b8fa9c3d42c78631aed12bf5c433__mn392508__w1000__h750__f143022__Ym201907.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9-07-16_20-36-5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3022"></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놈이 라면사리를 추가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김치찜에 왠 라면사리냐구 놀랬지만..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놈도 메뉴판에 적혔길래 시켰다구 하더라구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 너님 다 드세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요즘 밀가루 때문에 라면끊은지 오래됨 ㅠ.ㅠ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7/15632771836671de3cdf86422baa40b910ca5395e2__mn392508__w1000__h750__f120744__Ym201907.jpg" width="800" height="600" alt="photo_2019-07-16_20-36-5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074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나.. 유혹은 못버텼슴 -,.-;;;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김치찜의 국물에 배겨든 라면이 맛있더라구요 ^^ 랄라.. ^^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div>뭐 그놈이 남은거 볶음밥되나요? 물어보니 안된다 하시길래 <span style="font-size:9pt;">아쉬워하면서 바닥까지 긁어먹더라구요. </span></div> <div><br></div> <div><div>현재 유독 밀가루음식만 먹으면 체하는 요상한 몸뚱아리를 보유중이라 -,.-;;</div> <div>(어제도 피자때문에 체한게 맞은듯) </div> <div>덕분에 후식조차 못먹고 쫑냈습니다.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