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집으로 샐러드 배달해주는 개인 업체 알아봤는데
배달 되냐는 질문에 답이 없어서..ㅋㅋ
그냥 인터넷으로 포* 샐러드 시켜먹고 있었거든요.
10월달부터 먹었는데 11월 딱 되니까 아이스팩 없이 그냥와요.
보니까 아이스박스 안 종이에 5도 이하의 날씨인 11월 부터는
아이스팩 없이 아이스박스만 포장해서 보낸대요.
김 서려서 신선도가 더 떨어진다나..
주문할때는 그런말 전혀 없어서 물건 받고 알았어요.
10월 28일에 받았을 때는 아이스팩 있었고 일주일돼도 채소가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거든요.
근데 11월 딱 되니까 아이스팩이 없고 채소는 3~4일 지난 것 처럼
시들시들해요. 그래도 씹을 때 아삭함이 좀 남아있어서
전화하려다가 그냥 다 먹었어요.
아이스팩 없어도 이정도 상태면 먹을만하겠다해서
한달치를 더 주문했어요. (여기서 멈출 것을..)
그리고 물건을 받아봤는데 이젠 일주일도 더 된 것 처럼 시들하더라구요.
아삭함도 전혀 없고.
그래서 전화해서 여긴 부산이고 아직 10도 밑으로 안내려가는 날씨다
바깥 날씨가 5도 이하여도 택배 보관은 실내에서 하지 않느냐
아이스팩을 넣어서 보내주던가 안되면 남은거 환불해달라 하니까
사진을 보내달래요. 그래서
아니 사진 보면 아시냐고 먹어봐야 아는거 아니냐고..
그러니 아이스팩 넣어서 못보내준다고 남은 기간 환불처리 해주더라구요.
아니 이런 음식 배달같은 경우는 좀 융통성있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보내는 지역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받는 동네가 부산이에요..
기온 아직도 10도 넘어요 진짜. 그리고 택배를 맡기면 경비실이든 다른데든
실내에서 맡아놓지 누가 택배 가져가라고 바깥에다 두나요ㅠㅜ
신선함 오래간다하고 퇴근하고 신선하게 받아보라고 아이스팩 넣어서
보낸다고 홍보하면서.. 퇴근하고 바로 저녁 6시 반에 물건 받았더니
채소 시들시들하고. 맛있게 먹다가도 이런식이니까 안먹고싶네요.
다른데는 내용물이 좀 부실하고 지역에서 운영하는 개인 업체는 못미덥고..
그냥 제가 해먹어야되나봐요.. 채소 보관하는게 쉽지않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