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ecd-sVnWOI" frameborder="0"></iframe> <div><br></div> <div><div>찬장을 뒤져 보니 큼직한 스팸 한캔 </div> <div>그리고 작은 참치 한캔이 나온다. </div> <div><br></div> <div>사실 참치는 그냥 밥 위에 먹어도 맛있다. </div> <div>도시락 김 한봉 있으면 말 할 것도 없다. </div> <div>스팸은 대충 굽기만 해도 밥 한공기 뚝딱이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대로 먹으면 </div> <div>뭔가 짠내 나는 밥상이 될 듯한 기분에 </div> <div>참치는 얼큰한 짜글이를 끓이고 </div> <div>스팸은 지글 지글 구워 쌈채소를 곁들였다. </div> <div><br></div> <div>좀 더 호화롭게 계란 후라이 두개를 </div> <div>따끈한 밥 위에 얹어 김가루를 뿌린다. </div> <div><br></div> <div>완벽하다!</div> <div><br></div> <div>밥 한공기로 끝내기 아쉬운 녀석이다. </div> <div>냉장고에서 차가운 소주 한병을 꺼낸다. </div> <div><br></div> <div>눈치 보지 않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으며 </div> <div>마음껏 먹을 수 있는 퇴근 후의 밥상. </div> <div><br></div> <div>아... 배부르고 취한다.</div> <div><br></div> <div>- JEICHI42</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