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산지 10년이 다되어가니 점점 요리스킬이 늘어서, 이제는 적어도 한식만큼은 제 와이프보다 제가 더 잘하게 되었네요. <div>해외에서 먹고 싶은데 못먹는 음식중 하나인 순대도 이제는 비슷하게나마, 만들어 먹습니다.</div> <div>다만 돼지 창자의 질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외에는 나머지 맛은 거의 같아요.</div> <div><br></div> <div>혹시 정말 드시고 싶은데 못드시는 분을 위해 레시피를 공유해봅니다.</div> <div><br></div> <div>재료중에 피분말은 인터넷에서 1 kg Schwein Blutpulver를 검색하면 나옵니다.</div> <div>돼지 소장은 28/30 Schweinedarm을 검색해서 나오는 걸 사시는게 좋아요. 28/30은 굵기인데, 이거보다 얇은건 작은소세지용이고, 이거보다 큰것은 순대용으로는 너무 질깁니다.</div> <div><br></div> <div>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br></div> <div><div>2인분 기준으로</div> <div><br></div> <div>피분말 20g+물 100g 섞어놓고</div> <div>다진파 1개+ 기름 한국자로 파기름을 내서, 뜨거운 파기름을 선지에 바로 위에 천천히 부어서 섞어줍니다. (잡내제거)</div> <div><br></div> <div>그리고 불려서 잘게 다진 당면 200g,</div> <div>찐 찹쌀밥 1/2공기</div> <div>다진 당근 2/3개</div> <div>다진 파 2개</div> <div>다진 마늘 17g</div> <div>생강가루 1/4 티스푼</div> <div>소금 2 티스푼</div> <div>다시다 2스푼</div> <div>진간장 1스푼</div> <div>후추 1스푼</div> <div>다진 돼지고기 1/2공기를</div> <div>위에 준비한 선지에 잘 섞어서</div> <div>돼지 창자에 놓고 끝을 잘 묶어서 끓는 물에 20-30분 중불에서 삶아서 <span style="font-size:9pt;">식히면 끝입니다.</span></div></div> <div>소금과 다시다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464561951dd065969745788bc8e3504f0b6a78__mn288609__w1080__h1440__f181128__Ym201707.jpg" width="800" height="1067" alt="IMG_354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81128"></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