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눌님께서 아드님 모시고 직장까지 오셨네요~ 가족끼리 귀가하는 길에 아드님 신발 한켤레 사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ㅎ 오늘 메뉴는 좀 한식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무지 맛있었어요 ~~

흰 쌀 밥 - 밥솥 처음 사서 밥 해 먹을때 엄청 맛있더랬죠 근데 시간이 지나니 쌀이 달라서 그런가 밥솥이 이전같지가 않나(불과 2개월만에 든 생각이 ㅋㅋ) 했는데 오늘 이전의 맛있는 밥맛이 돌아온거에요 그래서 비결이 뭐냐 물었더니 "이거 그냥  백미쾌속" ㅋㅋㅋㅋ 뭐지 ㅋㅋㅋ 자기 딴에는 오늘 밥이 좀 단단하데요... 물량 차이인가;;;

아지구이 - 아지... 라는 생선입니다 처음 키운 개 이름이 아지였는디.... 일본에서도 아지라는군요 요것이 어제 한번 해동했다가 다시 얼린거라 고등어쇼크가 다시 오는건가 싶어 걱정이었는데 요근래 물고기중 최고였어요 맛은 조기맛?

마 오이 깻잎 샐러드 - 마 오이 깻잎 아지뽕 ....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는데 재료가 단촐했군요 여기이 오크라가 들어가면 더 맛있었을거라는데요 가끔 한국에도 파나봅니다! 마의 점액질은 주체가 안되는군요......

콩비지끓임 - 콩비지 표고버섯 당근 설탕 간장 미림 아지노모도(원래는 다시물을 내서 하는데 귀찮았.....ㅋ)   표고버섯 당근을 기름에 볶고 콩비지와 다시물(오늘은 물에 아지노모도) 설탕간장미림 콤보로 끓여 완성   콩비지라 그런지 매우 한국식 같았어요~ 달달하고 구수했습니다 ㅋㅋㅋ 콩비지 좋아하는데 달게먹는것도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