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니 햇살 겁나 따숩네요! 

흰 쌀 밥 

가자미끓임(?) - 가자미 미림 간장 설탕         가자미가 나왔습니다 이전에 청어가 가자미보다 뼈가 많냐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청어가 top면 가자미는 다방커피죠 뼈가 굵고 해부가 간단해서 해체는 껌입니다 가자미는 그냥 굽지 않고 항상 이렇게 졸여서 여리하네요~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습니다!

 
감자 표고버섯 조림 - 감자 표고버섯  당근 간장 설탕 미림       간징설탕미림 콤보가 나왔습니다 마눌님께선 이것이 일본의 기본 맛이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일본에서 새해 요리로 筑前煮라는걸 먹는데요 거기서 곤약 빠진맛?? 은근 달달하고 간장 향과 씹는맛이 좋네요 거기에 표고버섯 씹는맛이 좋아요~~

 쑥갓의 흰색 무침 - 쑥갓 두부 당근 참깨 쯔유 설탕   두부를 베이스로 참깨가 들어가서 고소한 가운데 쑥갓과 당근 향과 질감으로 균형을 잡았습니다 재료는 단순한데 맛있다 싶더니... 쯔유의 힘!우리나라 쑥갓요리나 나물요리는 향이 너무 강하거나 먹기가 줄편하거나 한데 그런 불편함 없이 편하게 넘어가네요 마눌님께서 요리실력이 출중한 편은 아니신데 어찌 재료맛을 이리 잘 살리는거죠

이렇게 매일 매뉴를 적다 보니 맛있는 날이 참 많네요 
고등어 쇼크가 있었습니다만 전 참 행복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