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름 대비보다는... 마음속의 지름신이 강림하셨습니다 ㅎㅎ.......ㅠㅠ
얼마전 커세어 사에서 140mm 2열 라디 일체형 수냉 cpu쿨러를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지름신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더라구요......
결국은...
짠!
한참을 고민 끝에... 오늘 용산가서 18만원 주고 업어왔습니다 ~_~
사실상 국내에서는 커스텀 냉각 시스템을 제외하곤, 자타 공인 최강의 쿨링 성능을 가진 제품입니다.
뭐 때매 좋은건데?? 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요, 기존에 쓰던 쿨러와, 요 쿨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짠!
좌측이 h110 이구요, 우측이 기존 쿨러였던 seidon 120m 1열 라디 수냉 쿨러입니다.
사실상 seidon 120m 쿨러만 해도, 공랭 최상위급과 맞먹는 쿨링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헌데 h110과 비교하면 귀엽네요^^
열을 머금은 냉각수를 방열 시켜주는 라디에이터의 길이가 2배가 넘어요 ~_~
제손이 작은 손이 아닌데도, 훨씬 커요. 그냥 커요. 크고 아름다워요....하앜.....
온도는 얼마나 떨어질까??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간략한 테스트 사양은
[email protected]
M5a97 evo r2.0
삼성램 12800 10G
입니다.
시네벤치11을 돌리고 온도 체크를 해보았어요!
도포한 써멀 컴파운드는....
자타 공인 최강의 액체 금속 서멀인 리퀴드 프로로 도포 하였습니다.
테스트 결과
사진 보이나요??;; 사진 크기를 너무 줄여버렸는데, 원본을 줄여버려서 다시 키우질 못하네요 ㅠㅠ
좌측은 기존 쿨러 (6월 7일 5시 테스트) 최고 온도=63도
우측은 H110 쿨러 입니다. (6월 10일 4시 테스트) 최고 온도=53도
온도가 10도 가량 하락했어요
10도.... 하앜... 이미 공랭 최상위급과 맞먹는 성능을 가진 seidon 120m 에서 10도가 떨어졌다는건 엄청난 성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 쿨러에서 교체 한거였다면, 30도가 훌쩍 넘는 온도 차이가 나왔을 꺼에요.
신나요~ㅇ~
얼릉 오버의 계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쿨러의 교체 후기!
여기까집니다!
p.s
나녹시아 DEEP silence1 케이스 쓰시는 분 계시다면, H110 쿨러는 호환이 안됩니다.
어떻게 그걸 아냐면... 하아.... 제가 해당 케이스를 사용하거든요.. ㅠ (케이스 나눔해주신 ipc님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온후 포장지 다뜯고, 분해 다하고 써멀 다바르고 조립 하려하니 전혀 맞지가 안더라구요....
상단에 140mm 2개 홀이 있음에도 나사 규격이 맞지 않고, 내부로는 공간 확보가 되지 않습니다..ㅠ
진짜 멘붕이였습니다.
결국 위의 상단 뚜껑 판 뜯어내고, 기형적으로 조립했어요 ㅠㅠㅠ
수냉 쿨러 사실땐 케이스와의 호환성 체크하세요. 2번 체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