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3년정도 몸 담았는데 컴퓨터 게시판은 처음입니다! 일본에 거주중인 남징어인데요 ㅎㅎ
이번에 예전부터 하드웨어에는 정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취직 기념으로 컴퓨터를 맞추게 되면서
조금 더 깊이 있게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카더라통신은 컴퓨터에 관한 지식에 있어서 정말 믿을게 못되는거 같아 ㅠㅠ 많은 분들이 대답해주셨으면 하는 동시에
조금 더 컴퓨터를 이것저것 만져보신 분들은 글을 다 읽어주시고 답해주시면 좋겠지만 만약 저와 같이 컴퓨터에 대해서
가볍게 아시는 분은 이 글이 지루해질거라 예상되니 여기서 읽고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
CPU:인텔 코어 i5-6세대 6600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 ASRock B150M PRO4 에즈윈
메모리:삼성전자 DDR 4 8G PC4-17000
그래픽카드: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960 Super JETSTREAM D5 4GB
SSD:Sandisk Z400s (256GB)
하드디스크:WD 1TB BLUE WD10EZEX
케이스:COX AG 200X USB 3.0 풀 아크릴 윈도우
파워:topower TOP-500D 80PLUST BROONZE POP
5월말에 컴퓨터에 박식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90이하의 견적으로 충분히 이것저것 즐기면서 할수 있는 데스크탑을
맞추게 되어서 위와 같이 컴퓨터를 맞추게 되었습니다.
이걸 계기로 컴퓨터에 대해 정말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고, 조립 컴퓨터에 더욱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컴퓨터에 대해서 정말 궁금한점이 많기는 하지만, 질문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 무척 길어지는 점에서 양해부탁드리고, 정말 빠르게 글을 읽고 싶은 분에게는 위의 견적과 아래 견적을 비교하신후에
바로 6번 질문에만 대답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위의 견적은 배송료 미포함 약 88만원의 견적이었습니다.(조립은 직접했습니다) 지금 시세가 유동치는 바닥이고 많이 떨어졌다는걸 알지만
제가 잘 맞춘게 된걸까요? (GTA5, 오버워치, 디아블로3 등등을 하기 위해서 맞춘 컴퓨터 입니다. 또한 자막 작업이라던지 동영상 제작을 위함이며
동시에 5년이상을 바라보고 맞춘 컴퓨터 입니다. 또한...일본에서 살다보니 6월 초에 잠시 한국에 들러 급하게 맞추고 후딱 들고오려다 보니
시세고 뭐고...생각할 틈이 없었죠..ㅠ)
2. 제가 컴을 맞추는걸 보고, 친구녀석도 컴퓨터를 이번에 새로 맞추게 되었는데
CPU:인텔 코어 i5-6세대 6600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ASRock B150M PRO4 에즈윈
메모리:삼성전자 DDR 4 8G PC4-17000 2장
SSD:Sandisk Z400s (256GB)
하드디스크:WD 1TB BLUE WD10EZEX
케이스:ABKO NCORE 레인보우 S 튜닝 LED 컨트롤 블랙
위와 같이 세팅이 되었고 100만정도의 세팅이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아직 구입전인데, 제 컴퓨터를 맞춰준 친구가 위의 사양을 가진 컴퓨터를 제 친구에게 견적을 짜주기로 한거라
자기가 아는데라고만 하고 딱히 이야기를 안해주기 때문에 (동시에 제 컴과 현재 새로 맞추는 친구 컴을 가지고 가격비교도 많이하고 그래서
첨에는 믿고 제가 맡겼지만 아무래도 제가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정말 저 가격으로 되는건지 의구심도 들고, 제가 직접더 알아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요 ㅎㅎ;;
또한 일본에서 계속 살아가야하는 입장으로, 언제까지나 컴퓨터에 관한 지식을 친구에게만 의지하기란
어려움도 따르기 때문에 그 친구나 비슷하게 혹은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케이스의 경우 44000원 이었고, 친구의 케이스는 56000원이라는 선에서 가격이 16000원 차이가 난다는점과,
그래픽카드가 제껀 960에 28만원 친구가 맞추게 된건 970에 33만원의 선이 잡히더라구요 근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36만선이어서...
(한달만에...5만원차밖에 안나다니..)그래서 더욱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뭐..그래픽에서 대략 60000원과 함께 친구가 좀 더 비싼 걸 선택했고,
파워역시 전 48000원 그리고 제 친구는 56000원 짜리니 대략 8000원의 차이..
메모리도 하나 더 추가했으니 35000원 친구가 올리게 되었습니다.
응? 그럼 결과적으로는 11만원이 올라간건데? 총 견적이 7만차이 밖에 안나? 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건...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친구의 컴퓨터 조립비가 포함된 가격을 빼면 대략 95만정도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1000시리즈은 파스칼이 등장하면서 900라인의 가격대가 무너지는 사실 또한 알고, 각오를 하고 960을 샀지만, 조립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7만의 차이로 메모리, 그래픽카드 파워도 조금 성능이 나은것, 케이스도 저보다 비싼걸 맞출 수 있게 되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 인지 설명을 해주실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3.그리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의견이 분분한 960과 970의 성능차이를(벤치마킹으로는 숫자적인 차이가 크게 보입니다만) 자세하게
어떤 차이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전 현재 960을 쓰면서, gta를 엔비디아 최적화로 해보니 풀옵에 해당이 되더라구요, 또한 렉이나 끊김현상도
딱히 없는데 970과 960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말에 대해서 단단히 의구심이 들기에....(980ti도 아니고..ㅋ)
4.파워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제가 이번에 탑파워를 쓰게된 이유가, 일본에서 사는 입장이다보니 프리볼트의 파워를 선택해야만 했고
선택폭이 많이 줄었습니다만, 제가 쓰는 파워는 싱글 레일이 아닌 멀티 레일이더라구요. 멀티레일과 싱글레일의 차이가 정말 큰가
또한 친구의 파워와 제 파워의 차이가 있다면 뭐가 있나..싶습니다
5.아무렴 일반인이 게임을 주구장창 해댄다 합니다마는...램을 16기가까지 올릴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다다익선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현재 8기가를 쓰는 제 입장으로 8기가면 정말 적당하고 무리도 없겠구나 싶은데 16을 굳이 쓰려는 친구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8기가와 16의차이, 물론 숫자적으로 두배지만 얼마나 성능차이가 벌어지며, 정말 16기가를 다 쓸일이 생기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만약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무조건 16가야되요! 라는 답이 많다면, 저도 추가해서 넣을 생각입니다!
6.위와 아래의 스펙차이로, 과연 얼마나 큰 성능 차이가 기대가 될까요? (예를들어, GTA 5를 했는데 960인 너와 970인 난 달라 보는 순간
니껀 깨지고 내껀 안깨지거든 흥, 이런느낌일까요?)
글이 정말 길어졌습니다 ㅠㅠ
앞으로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기반으로 공부를 점점 더 해보고, 주변 사람들이 컴퓨터를 맞추거나, 혹은 고장이 났을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박학다식한 오유의 여러분들께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p.s 최근엔 친구 노트북이 죽어서 마더보드가 나간건지 하드가 나간건지 판단후에
하드만 아마존.jp에서 구입! 살려주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뿌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