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와 나
편부가정에서 아주 어린 동생과 초등학생 형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수준이 높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순정만화지만 많은 남성팬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10점 만점에 7점.
/평 2011 07 28
- 아넨엘베 광시곡
타입문 세계관의 단편집. 그냥저냥 타입문 팬이라서 샀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5 03 23
- 아넨엘베의 일상
타입문의 작품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이공간 카페 아넨엘베에 다 모인상황을 가정하여 만든 단편집. 타입문 팬이라면 그냥 좋아할만하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5 03 23
- 아루스란 전기
왕자 아루스란의 일대기를 다룬 동명의 소설을 나카무라 치사토가 만화화한 작품. 순정만화가이지만 제법 잘 압축해서 표현했다. 2015년 기준으로 아리카와 히로무 작가가 작화를 해서 새로 만화화 되고 있으며 기존 일본식 발음을 고쳐서 아르슬란 전기라고 나오고 있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5 03 23
- 아르센 뤼팽 전집
괴도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테리물. 어렸을때는 그냥 좋아했었는데... 요새 다시보니... 작가의 성정이 좀 마음에 안든다. 왜 멀쩡한 홈즈를 자꾸 끌어들여서 스스로의 수준을 낮추는지 모르겠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5 03 23
- 아르슬란 전기.
왕자 아르슬란의 일대기를 다룬 동명의 소설을 아리카와 히로무가 만화화한 작품. 위의 아루스란 전기와 같은 작품이나 위의 작품이 발간할때는 일본식 발음 그대로 가져다 썼으나 다시 가져올때는 원래 발음을 중시해서 번역하였다. 위의 작품은 순정만화가의 시선으로 압축이 되어있어 사건진행이 빠르지만 묘사를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 있는 반면 이번에는 세세하게 보여주되 진행이 빠르진 않다. 그러나 작가가 워낙 믿음직스러워서 기대중. 10점 만점에 6점
/평 2015 03 23
- 아만츄
다이빙을 다룬 소녀들의 치유물. 그림체도 깜찍하고 상큼하고 발랄하고 다 좋은데...... 뭔가 아쉽다. 10점 만점에 4.5점.
/평 2015 03 23
- 아이들의 장난감
초등학생이지만 연예계에서 일하고 있는 여주와 반을 대표하는 반항아 남주의 성장기. 동생이 구입했지만 나 역시 좋아하는 작품. 보기보다 내용이 깊다. 남자들은 좀 거북스러워할 그림체일지도 모른다. 작품의 퀄리티는 내 취향에 맞다. 10점 만점에 7점.
/평 2011 07 28
- 아이실드 21
심부름을 해오던 찌질이가 미식축구를 하면서 성장하는 스포츠물. 스포츠 만화로써 하나의 완성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판단되는 만화. 스포츠 선수가 노력해야 할점. 스포츠로써 중요한것. 마음가짐. 모든것이 망라된 만화. 내 평가보다 주위의 평가가 낮은것이 좀 이해되지 않는다. 내 취향에 걸맞기 때문인걸까? 10점 만점에 8.5점.
/평 2011 07 28
- 아이 엠 어 히어로
특정 신체접촉방식으로 좀비가 감염되는 세상에서 분투하는 남자의 이야기. 이런저런 내공은 있는것 같은데 그림체가 일단 비호감이고 너무 질질 끌길래 포기. 나름 평들은 좋은것 같다. 10점 만점에 4점.
/평 2015 03 23
- 아일랜드
한국식 오컬트물. 여담이지만. 첫 단행본이 나왔을때 본 여주인공은. 당시까지 봤던 모든 여성 캐릭터들보다 이쁘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다. 지금보면 그렇게까지는 아니지만. 당시에는 정말 압도적인 작화였다. 스토리작가도 작화작가도 다 내취향에 맞는다. 일본 진출문제때문에 성급하게 끝을 내고 소설로 완결을 보았다. 소설내용을 보았을때 만화로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 든다. 10점 만점에 8점.
/평 2011 07 28
- 아즈망가 대왕
4컷 만화로 고교시절 3년을 잘 표현한 만화. 4컷만화로 이런 연재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성공사례가 드물지만 이 작가는 훌륭히 성공시켰다. 10점 만점에 7점.
/평 2011 07 28
- 아키라
황폐한 미래세계에서 벌어지는 sf. 고전. 그리고 명작. 지금보기에는 세련되지 못한 그림체이지만 발간 당시 반향은 굉장했다. 지금 보아도 재미가 있는 작품. 그림체에만 빠져서 재미를 등한시 하는 작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10점 만점에 7.5점.
/평 2011 07 28
- R.O.D
나름 명성을 지니고 있기에 샀지만 별로였다. 내가 라이트 노벨에서 기대하는 것은 책을 덮고 나서 가슴에 남는 작은 무언가이다. 10점 만점에 4점.
/평 2011 07 28
- 암스
팔이 무기로 변하는 소년의 분투기. "힘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주겠다!" 그 유명한 대사가 나온 만화이기도 하다. 설정을 끝까지 해놓고 시작하는 작품의 훌륭함을 보여주는 만화. 전개가 다소 답답하게 시작하는 듯하나 후반부로 갈수록 멋지다. 개정판 발매가 꽤 늦다. 개정판이 별로 안팔리나? 10점 만점에 6.5점.
/평 2011 07 28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추리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모음집. 이 작가의 특징은 정통의 흐름을 뒤트는데 굉장한 공을 들인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추리물의 흐름을 쫓으면서도 항상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장치를 준비한다. 어렸을때 추리물의 최고봉은 홈즈였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애거서의 씨리즈를 가장 좋아한다. 추천작은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0점 만점에 7점.
/평 2015 03 23
- 야뇌 백동수
무사 백동수의 일대기. ...를 보일 예정이었으나 작가의 사정으로 급박하게 완결내버렸다. 제법 퀄리티도 있고 뒤가 기대되는 작품이었는데 아쉽다. 10점 만점에 5.5점.
/평 2015 03 23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강력한 전자기소녀 미사카 미코토를 중심으로한 모험 활극. 본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조연캐릭인 미사카 미코토를 주연으로 한 작품. 평들도 그렇지만 내 개인적인 감상으로도 본편보다 이 외전이 더 재미있다. 10점 만점에 6.5점.
/평 2015 03 23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모든 마술서를 기억하는 소녀와 모든 마술을 무효화하는 소년을 중심으로한 이야기. 두 주연은 그 능력들 외에는 다 꽝이라고 할정도로 엉망이지만 주변인물들과 어우러짐이 제법 좋다. 조연들을 잘 뽑아서 외전격인 작품들이 본편만큼 잘나가기도 한다. 10점 만점에 6점.
/평 2015 03 23
- 어서오세요, 305호에!
평범한 대학 입학생 정현의 룸메는 사실 동성애자? 네이버에서 연재한 우리나라에서 아직 터부시되는 소재인 동성애라는 주제를 굉장히 잘 표현한 작품. 지식도 지식이지만 표현하는 방법, 과정등이 굉장히 멋지다. 일반적인 꽁트의 느낌을 내내 유지하면서도 주제전달력도 좋고 여운도 좋으며 캐릭터들도 좋다. 아쉬운것은 단행본화가 늦다는것. 10점 만점에 7.5점.
/평 2015 03 23
- 에니그마
갑자기 학교에 갇히고 특수능력이 나오고 뭐 그런내용으로 기억나지만... 별 감흥을 주지 못한 작품. 10점 만점에 3점.
/평 2015 03 23
- 에덴의 꽃
치하야후루 작가의 전작. 그냥저냥 평이했다. 마지막 농구장면이 슬램덩크를 배꼈었어서 욕먹었던것이 기억난다. 10점 만점에 4.5점.
/평 2015 03 23
- 에어기어
이 작가는 작품 전반적으로. 작화 퀄리티는 매우 높고, 내용은 좀 아니다 싶은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그래도 그나마 나은게 좀 알기쉬운 영웅 성장물을 모토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내용이해가 안된다. 다만 작화수준은 완성되었다고 평할만큼 높은 수준에 달해있다. 연출또한 특출나서 수많은 작가들의 그의 연출을 모방하는 사례가 많다. 게다가 본래 성인작화가였던만큼 야하게 보이는 능력또한 출중해 상업적으로 매우 인정받고 있다. 이 작가의 작품을 사는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내용은 보지 않고 그림때문에 산다는 것이다. 10점 만점에 6.5점. 작화점수부분이 매우 높다.
/평 2011 07 28
- 에어리어 D
특이 능력자들이 가둬지는 섬 에어리어 D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작화가 양경일은 좀더 좋은 시나리오와 만났으면 싶긴 하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5 03 23
- H2
두 야구천재의 우정과 사랑이 얽힌 이야기. 처음본것이 33권이다. 완결권이 34권인 것을 보았을때 그야말로 작품의 막바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33권을 볼 당시 그 긴장감과 묘한 감정의 교류를 느낄수 있었다. 스포츠물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풋풋한 연애물로 취급해도 될 정도로 감정의 교류가 뚜렷한 작품이다. 좋은 작품이다. 10점 만점에 7.5점.
/평 2011 07 28
- NHK에 어서오세요
리얼한 히키코모리 주인공이 찌질한짓 하는 만화. 평가가 좋길래 샀지만 도무지 좋아지지 않은 만화. 어떤 부분이 그렇게 공감이 가는지 모르겠다. 10점 만점에 3점.
/평 2011 07 28
- 에도로 가자
부유한 가문 출신의 여자같은 남주와 남자같은 여주가 에도시절을 배경으로 펼쳐내는 일상극. ......난 별로였다. 10점 만점에 4점.
/평 2015 03 23
- 엔젤 전설
흉악한 외모와는 별개로 천사같은 마음씨를 지닌 주인공이 격는 이야기. 첫권의 그림체에서 받은 인상은 정말 못그린다였었다. 그것이 마지막에 이를때 완전히 바뀌었다. 정말 환골탈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그림체의 변화가 있는 작품. 날카로운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평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본질은 개그만화. 그리고 개그만화로써 매우 훌륭하다. 거듭 발전되는 그림체또한 멋져서 점점 보는맛 또한 난다. 10점 만점에 7.5점.
/평 2011 07 28
- 엔젤 하울링
정령을 부리는 정령사들의 싸움을 소재로 펼쳐지는 모험극. 작가의 전작 마술사오펜에서 받은 인상이 워낙 좋았기에 샀지만 이 작품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했다. 10점 만점에 4.5점.
/평 2011 07 28
- 엠마
메이드 출신 엠마와 부잣집 도련님과의 사랑이야기. 섬세한 곳은 섬세하게. 대충 넘어가도 되는 부분은 자연스럽게. 그림의 흐름이 매우 좋은 작가이다. 무엇보다. 시선처리가. 굉장히 내 취향이다. 이런 부분이 가장 그리고 싶다 하는 부분을 열심히 그리고 독자 입장에서도 가장 보고싶은 부분을 솔솔 긁어주는 그림을 가졌다. 10점 만점에 8점.
/평 2011 07 28
- 엠바밍
바람의 검심 작가이기에 기대를 좀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1권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좀 이르지만 복수를 나타내는 감정이 잘 전달되지 않았다. 10점 만점에 4.5점.
/평 2011 07 28
- 여동생은 사춘기
그냥 보고 웃어넘기는 어설픈 성인취향 4컷만화. 별로인데 사던 탄력으로 몇권 더샀다. 별로다. 10점 만점에 3.5점.
/평 2011 07 28
- 여우X여우
구미호가 현세에 나오고 뭐 그런내용이었는데... 딱히 인상이 남지는 않았다. 보고 바로 평을 써야하는데... 몇년 뒤에 쓰려니 작 기억이 안난다. 10점 만점에 3점.
/평 2015 03 23
- 연민의 굴레 - 쉬는시간
본작 연민의 굴레의 평행세계격인 4컨만화 외전. 다 됐고 본작이나 좀 단행본 나오면 싶다. 본작을 알면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외전이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5 03 23
- 열혈강호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혹평을 하던데 나로써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작품. 물론 초기에는 당시 첫 청년지물 작품이라 어설프게 야한것을 내보내려 하지만 중반부터는 작품에만 매진한다. 나로써도 그쪽이 더 자연스럽다고 느낀다. 10점 만점에 8점.
/평 2011 07 28
- 엿보기 구멍
옆 자취방이 보이게끔 벽에 구멍이 뚫려있고 그방에 있는 여자애가 서로 훔쳐보자고 제의하는 만화. 그림도 잘그리고 단순히 야한것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목적의식도 느껴진다. 차후가 기대되는 만화. 10점 만점에 6.5점.
/평 2015 03 23
- 영어학원 전쟁
멋지고 훤칠한 남자와 귀엽고 고집스러운 여자의 깜찍한 사랑놀음을 그런대로 잘 표현했다. 다만 이 작가는 작품들이 느낌이 다 비슷하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약간 수준이 떨어지는 기분도 든다. 10점 만점에 5.5점.
/평 2011 07 28
- 옆자리 세키군
고등학교에서 옆자리에 앉은 세키가 기발한 딴짓하는 것을 구경하는 만화. ...그냥 그랬다. 10점 만점에 4.5점.
/평 2015 03 23
- 오늘부터 우리는
처음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옛날 일본 학원물에 많이 보이는 금발과 검은머리 콤비의 흔한 싸움질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개그만화였다. 그리고 연재를 하면서 그 개그가 꽃을 피우게 된다. 결과적으로 매우 맘에 들게 된 작품. 10점 만점에 7점.
/평 2011 07 28
- 오늘의 아스카 쇼
칠칠맞고 쿨한 미소녀 아스카가 천진난만하게 실수를 하면 주위가 휘둘리는 이야기. 별로였다. 10점 만점에 4점.
/평 2015 03 23
- All you need is kill
외계인이 쳐들어와 인류를 쳐죽이는 가운데 평범한 주인공이 얼떨결에 시간 루프의 힘을 얻어 계속 싸우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동명의 소설을 만화화. 작화가가 표현하는 수준도 수준이지만 내용 자체도 꽤 좋다. 원작 소설은 훨씬 진지하고 암울하다고는 하지만 2권짜리에 내용을 잘 담았다. 엣지오브 투머로우 라는 이름으로 헐리우드에서 영화도 만들었으며 약간의 설정은 다르긴 하지만 그 영화도 제법 괜찮았다. 여러모로 만족스런 작품. 10점 만점에 7점.
/평 2015 03 23
- 요괴소년 호야
소년 영웅 성장물로써 궁극에 다다른 작품. 개인적으로 타이의 대모험과 더불어 소년 영웅물의 완성형이라고 생각한다. 구성, 주인공의 역경, 성장속도, 강대한적, 대적방법 모든것이 멋지게 표현되어 있다. 아쉬운 것은 대중적이지 못한 그림체이지만 섬뜩한 묘사가 필요한 요괴물에 있어 이 그림체는 오히려 효과적이다. 10점 만점에 9점.
/평 2011 07 28
- 요츠바랑
귀엽고 순수하며 깜찍하다. 캐릭터뿐 아니고 읽는 나 자신도 그 감상에 물들어 버린다. 잃어버린 풋풋함을 되새기게 해주는 좋은 작품. 10점 만점에 7.5점.
/평 2011 07 28
- 용비불패
한국식 무협의 극에 다다른 작품. 데뷔작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스토리며 캐릭터도 그렇지만 액션은 완성에 달해있다. 게다가 어디선가 보았음직한 액션이 아닌 작가 특유의 액션을 선보인다는것이 멋지다. 게다가 특유의 개그또한 멋진 요소이다. 10점 만점에 8.8점. 연재물의 특성상 내용전달보다 액션에 주안점을 둬서 싸우기만 하면서 내용이 훌훌 지나가는게 아쉽다.
/평 2011 07 28
- 용비불패 외전
용비불패를 보고 나서 본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용비불패를 모른다면 아는사람만큼 즐기기 어려울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주인공의 감정 전달수단이 전작인게 아쉽다. 하지만 외전을 보는 사람은 대부분 원작을 보았겠지...... 10점 만점에 8점. 아직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좋은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
/평 2011 07 28
- 원피스
평소 나의 평은 이렇다. 이 시대 최후의 로망. 꿈을 쫓는 사람을 그리는 만화이며 보는 사람이 감동을 먹게하는 만화이며 보면서 눈물을 흘릴수 있는 만화이다. 매 에피소드마다 감동의 요소를 넣으려고 하며 실제로 감동을 받게 된다. 물론 초기에는 아직 미숙한 부분이 보이지만 쵸파의 이야기즈음부터 개화한 이 능력은 사람들 감동의 도가니로 밀어넣는다. 게다가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알라바스타즈음을 기점으로 대상연령층이 은근히 올라간다. 알라바스타 이전까지는 마냥 좋은 소년만화라면 알라바스타즈음부터는 청년만화라고 해도 좋을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늘섬에서 호흡이 완전히 바뀌는데 그래서인지 하늘섬에서 손을 놓은 독자도 꽤 있다고 하지만 난 훌륭한 호흡변화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연재시기와 맞물려 나이가 성장하고 있고 읽으면서 시시하다고 느낄 소년만화를 자신의 나이대와 맞추어 여전히 읽기 좋은 작품으로 만드는 호흡이 정말 멋지다. 특히 워터세븐에서의 감정변화는 소년만화에서는 소화하기 힘든 훌륭한 청년만화였다. 좋은 작품이다. 10점 만점에 8.5점. 완결이 멋지다면 당연히 평가는 올라갈 여지가 있다.
/평 2011 07 28
- 월광조례
가끔씩 푸른 달빛을 비추면 동화속의 인물들이 미쳐버린다. 그 광기를 잠재우는자 월광조례를 다룬 이야기. 믿고보는 작가이지만 전작들 요괴소년 호야나 꼭두각시 서커스보다는 텐션이 조금 모자라지 않나 싶다. 하지만 완결까지 판단하는건 금물인 작가이므로 믿고 기다릴 뿐이다. 10점 만점에 6.5점.
/평 2015 03 23
- 월광천녀
일본 민속신화 카구야공주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화로 미남미녀가 득실거리는 만화. 요약이 어렵다. 음모와 모략과 병균이 잘 어우러진 서스펜스. 10점 만점에 6.5점.
/평 2015 03 23
- 위대한캐츠비
고양이로 의인화한 청년들의 얽키고 섥킨 이야기. 으음... 잘그린 작품이고 내용도 좋다. 몇년도인가 한국만화 상을 받았다길래 구해보았고 뭐 좋다. 하지만 지나치게 상을 바라는 작품같은 느낌을 받아 조금 씁쓸하다. 나의 시각이 삐뚤어져서일까? 심사위원들이 좋아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감흥이 좀 떨어진다. 10점 만점에 7점.
/평 2011 07 28
- 위벨 블라트
모함당한 영웅이 복귀해서 복수하는 이야기. 그림은 수준에 달해있고 내용도 그럭저럭. 합격선은 넘은 작품. 10점 만점에 6점.
/평 2011 07 28
- 위치 크래프트 워크스
뭔가 여마법사가 있고 평범한 학교가 있던것 같은데 내용 잘 기억 안나는 평이한 만화. 평이 좋아서 사봤는데 별로였다. 10점 만점에 3점.
/평 2015 03 23
- 유레카 - 손 희준/김 윤경
초반에는 평범한 마왕퇴치 용사물이라고 생각했으나 어느새 이 작품은 온라인 사이버세계를 비판할수 있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작품. 우겨 넣는다면 생각할 꺼리도 매우 많고 그림체도 맘에 든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는 점이 좋다. 10점 만점에 8.5점.
/평 2011 07 28
- 유레카 - 히토시 이와아키
히스토리에 시작하기전에 손풀려고 그린듯한 느낌을 주는 만화. 뭐 별거 없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1 07 28
- 유리 가면
가난한 연기천재 마야가 연기하는 만화. 명작 고전. 순정만화하면 떠오르는(요새 기준은 좀 아닌가...) 커다란 눈에 여리고 가느다란 팔다리. 그리고 뭔가 옛날틱한 그림체. 실제로 옛날부터 연재를 했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걸수도 있지만 그림체가 좀 구리다 싶을 정도로 옛날 식이다. 그러나 연재 속도 이외의 단점은 오직 그점뿐이다.
표현력에 있어서 절정을 찍어버린 작품. 이 작품은 그냥 독자들보다는 동일 직업군들에게 여러모로 좌절과 경외심을 심어주는 작품이다. 즉 그냥 명작이 아니라 교과서적인 취급을 받아야 할 정도로 질이 높다. 90점이나 95점이나 90점 이상인것은 마찬가지인 것이나 90점들이 98점에게 느끼는 경외심으로 비교할수 있겠다. 그야말로 표현력에 있어서는 압도적인 작품.
작품 내용은 평범한 소녀가 연기를 하면서 그 재능을 개화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연들의 연기가 특별하다는 것을 그림으로써 보여주는 것이다. 단순히 아름답다, 감동적이다가 아닌 그 격이 차이나는 감동을 표현하는 것이다. 대게의 만화가가 90점 이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면 이 작품은 90점짜리 아름다움과 95점짜리 아름다움과 98점짜리 아름다움을 구별해서 표현한다. 이것은 창작하는 입장에서 보았을때 굉장히 무시무시한 표현력이다. 90점을 넘는 아름다움조차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 상황에서. 90점을 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저렇게 세분화된 표현력을 구가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아니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동일 직업군이 느끼는 경외감 외에도 작품에 주욱 집중할수 있도록 끌어들이는 힘은 작품으로써 큰 매력이다.
이런 장점들은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기에 일본본토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당연스럽게도 작가가 돈을 많이 벌었다. ......그 돈으로 종교를 차렸다는 소문도 돌았고, 그 때문인지 오랫동안 연재 중단 사태였다. 하필이면 최종장의 직전에서. 그러나 최근 연재를 재개하여서 단행본이 다시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10점 만점에 8점.
/평 2011 07 28
- 유유백서
생양아치 고등학생이 웬일로 교통사고에 처한 남자아이를 구하고 대신 죽는데 저승에서도 주인공이 착한일을 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당황한 나머지 영계탐정 시키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작가의 센스가 좋다. 특유의 분위기와 이야기 기법이 개성적이며 캐릭터를 굉장히 잘 뽑는다. 10점 만점에 7.5점.
/평 2015 03 24
- UQ홀더
불사신 집단 UQ홀더의 이야기. 전작 마법선생 네기마의 세계관과 시대를 이어받은 작품. 전작이 하렘물이면서 격투물을 잘 융합했다는 평을 들은것에 반해 이번작은 격투물인데도 격투도 애매하고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졌다. 앞을 기대하긴 하는데 기대치가 높진 않다. 10점 만점에 5.5점.
/평 2015 03 24
- 은과 금
마음의 어두운 부분을 잘 파해진 만화. 그림체가 구리지만 내용의 알참은 구린 그림체를 보완하고도 남는다. 10점 만점에 6.5점.
/평 2011 07 28
- 은수저
도시출신 무지렁이가 시골 농업고로와서 격는 농촌이야기. 작가가 농촌출신이라 도시출신 사람들이 알수없는 세부적이고 사실적인 묘사가 눈에 띈다. 재미도 상당한편. 10점 만점에 7.5점.
/평 2015 03 24
- 은하영웅전설
좋은 작품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삼국지같은 느낌. 다만 삼국지의 저자가 오나라를 안좋아해서 위와 촉만 부각됐던 삼국지와는 달리 이 작품은 두 진영만 활약하기에 두 진영의 모습이 두드러진다. 감히 삼국지를 비교한것에서 알수 있듯이 굉장히 좋은 작품. 만화책도 좋은 수준으로 나왔지만 지금와서 구할 방도가 없다는게 아쉽다. 10점 만점에 8점.
/평 2011 07 28
- 은하영웅전설 외전
본편을 사다보니 같이 샀다. 원작이 역시 더 좋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1 07 28
- 은하 패트롤 쟈코
은하계의 경찰 쟈코의 지구 순방기. 위험한 생명체가 지구를 향해 출발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은하계의 경찰 쟈코에 지구에 오다가 불시착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냥저냥 괜찮다. 드래곤볼 작가에 대한 향수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만족도가 있을 수 있는 책. 10점 만점에 5.5점.
/평 2015 03 24
- 은혼
사무라이가 없어지고 있는 사회에서 사무라이혼을 불태우며 해결사를 자처하는 남자 긴토키와 그 일당 이야기. 이 작품은 작가가 정말 자유롭게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그 개성이 있는데... 작가 특유의 센스가 짜증나는데 웃긴다. 저 양립할수 없는 특성 두가지가 공존하는 희한한 만화. 진지할때 가벼울때 차이가 큰데도 작품안에서 잘 녹아든다. 10점 만점에 6점.
/평 2015 03 25
- 이끼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시골에서 살아가려는 남자에게 닥친 스릴러. 연출에서 만점에 가까운 작품. 소름돋게 하는 연출은 정말 일품이다. 흔하지 않은 기법이지만 멋진 배경또한 매우 수준이 높다. 스릴러 장르에서는 단연코 압도적인 작품. 10점 만점에 8점.
/평 2011 07 28
- 이니셜 D
구식 자동차를 모는 두부가게 청년의 불패 레이싱 이야기. 자동차 만화의 살아있는 전설. 자동차에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도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가 멋지다. 그림이 좀 아쉽다. 자동차여서인지 그림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성팬이 압도적인 비율인듯 싶다. 10점 만점에 6.5점.
/평 2011 07 28
- 이빨의 행상인
무기상인과 꼬맹이가 여행하는 이야기. 그림은 좋은데 발매가 너무 지지부진하다. 내용은 고만고만. 10점 만점에 5점.
/평 2015 03 30
- 이사
약간 어른스런 코믹이라고 해야할까. 딱히 두드러지게 마음에 드는 구석을 모르겠는데 계속 보게 되긴 한다. 좋은 작품이라는 뜻인듯 싶다. 10점 만점에 6점.
/평 2011 07 28
- 20세기 소년
20세기말 소년이었던 아이들이 세계정복놀이를 했던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면? 이라는 가정으로 시작한 만화. 이 작가의 연출은 몬스터로 개화해서 20세기 소년을 통해 절정으로 치닿는듯 싶다. 굉장히 멋진 작품이다. 참 그저그럴수 있는 이야기를 정말 멋지게 표현한다. 10점 만점에 7.5점.
/평 2011 07 28
- 26년
1980.0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후 26년이 지난 시점에 그 후손들이 전두환에게 복수하려 하는 만화. 그림체가 별로인 작가임에도 작품이 유명한 경우는 그 스토리가 압도적으로 좋은 경우다. 26년 역시 정말 멋진 스토리와 풀어내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10점 만점에 7점.
/평 2011 07 28
- 21세기 소년
20세기 소년 에필로그. 사족이랄까. 뭐 20세기 소년의 마지막 권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되는데. 그리고 이름을 살짝 다르게 내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긴 한데. 이렇게 갈라내고 따로보니 약간 평균을 깍아먹기는 한다. 10점 만점에 5점.
/평 2011 07 28
- 인게이지
로봇타고 싸우는 만화. 아직 서툰점이 많은 만화. 별거없는 주인공이 인연으로 사건의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만. 아직 좀 더 봐야 작품의 틀이 보일듯. 적측의 로봇이 아직까진 너무 구리다. 10점 만점에 5점. 뭔가 보여주기 전에 끝나버렸다. 외압설도 나오지만 이유가 뭐든 연재가 끝났다.
/평 2011 07 28
- 인천상륙작전
우리나라가 일본에게서 해방된 이후 6.25전쟁이 종결될때까지의 이야기. 그 시절 얼마나 처참하고 힘들게 살아왔나를 표현하는데 힘을 쏟은 만화. 마지막 카타르시스가 그다지 전해지지 않는게 아쉽다. 10점 만점에 6.5점.
/평 2015 03 30
- 입시명문 사립 정글 고등학교
웹툰으로 매우 만족해서 단행본을 샀지만 단행본만의 장점이 없다. 추가로 사지 않을듯. 최소한 네이버에서 단행본으로 나온 분량은 지워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평 2011 07 28
- 일곱개의 대죄
왕국내 최강의 기사단이 대역죄인 취급을 받아 오히려 쫓겨다니는 상황에서 공주가 그들과 손잡는 만화. 요새는 보기드문 옛날 느낌나는 왕도 환타지 만화. 액션도 화려하고 내용도 10권여가 넘는 가운데에서도 흥미진진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 기대작. 10점 만점에 6점.
/평 2015 03 30
- 일리아
내용은 까먹었고 고만고만한 만화. 봤을때 평을 적어야 하는데... 몇년전에 본건지라... 2권까지 보고 아쉬워서 그냥 접었다. 10점 만점에 3점.
/평 2015 03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