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없으면 가도 돼요″…교차로 우회전때 횡단보도 녹색신호
기사입력 2004-06-06 18:09 | 최종수정 2004-06-06 18:09
휴.. 겨우겨우 기사를 찾았군요.. 생각외로 오래 된 일이라서
법령에서도.. 2010년까지만 찾다가 못 찾았던 거네요..
아무튼.. 2004년도에 갑자기 경찰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단속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교차로 우회전시 횡단보도 녹색신호라고 하더라도 보행자가 없을 경우 지나갈수 있도록 변경을 했습니다.
다만 상기 이유가 경찰에 의한 편의를 위한 봐주기 인지
"법령 정비"를 통한 법률의 완화인지 알 수 는 없습니다만
확실히 이때 이후로 이번 횡단보도 강아지 사건과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운전자들에 대한 심리적 고삐가 풀렸다랄까요..
처음에는 사람이 없으면 가기 시작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이 있어도 내가 갈 차선만 비어있으면 사람이 다른 차선에서 횡단하던 말던
on my way를 외쳐버리고, 반대편 쪽에서 늦게 건너는 사람이 있어서 기다려 주어도 뒤에서는 빵빵 거리는게 현실이 되었으니 말이죠
운전자 여러분
차에서 내리는 순간 당신도 보행자 입니다.
서로를 배려하자 라는 손발 오그라드는 관용어 보다는
나 역시 보행자라는 생각으로 서로에게 안전한 운전을 하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중앙일보 링크는 검색에 실패했고, 그걸 퍼왔던 다른분들의 블로그 내용입니다.
다른분들의 베오베 글이 검색되서 보니.. "단속대상에서 제외"일뿐 법적으로 바뀐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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