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톨게이트 진입하는데
전 이미 하이패스 차선에 있었고
우측에서 차량들이
교차 진행으로 합류하는 상태라 (하이패스 차선이 하나 뿐)
앞에 한 대 끼워주고 진행하는 데
그 뒤에 있던 suv 한 대가 방향지시등 없이 같이 코를 들이밀더군요.
그렇게 야박하게 운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방향지시등 + 들이미는 기세가 정말
'야 꺼져'
란 느낌이라 제 자리 지키고 들이 밀어서 막았습니다.
그리고 suv는 제 뒷자리로 갔죠.
톨 지나는 내내 뒤에서 공회전 치는데
아니나 다를까 빠져나오자 마자 옆차선으로 풀악셀쳐서 추월하려고 하더군요.
바로 앞에 정체상황으로 인해 제 앞으로 끼진 못했지만
이후 옆에서 하는 짓이 아주 가관이더군요.
이런 상황까지 진행 됐을 때 보통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1.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내 앞에 못끼게 방어운전(?) 한다)
2. 나중에 두고보자 (일단 보복운전 당하고 상품권 발송)
3. 얼굴 보고 이야기 합시다. (창문 열고 대면한다)
4. 그래도 지구는 돈다 (비록 나는 옳았으나 일이 꼬인 듯 하니 사과하고 본다)
5. 기타 해법
전 정신수양이 부족해서 1번을 택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같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다른 차들에게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대응법 내지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추가로 좋은 정신수양법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