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블박의 문제인지 고가형도 다른게 없는지 

고가형을 써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메모리 정리 할 겸 그 동안 얼마나 잘 찍히고 있나 확인할 겸 메모리 빼서 왔습니다.

제품은 약 10만원 정도 제품이고

우선은 HD급입니다. (1280x720 HD 30FPS)

저가형이다 보니 충격센서가 없는게 정말 큰 단점입니다.

만약 오전9시에 주차 차량 충격 발생-기간 경과후 확인한다면

지워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벤트폴더로 별도 저장이 되야하는데 그런 기능이 없다보니

....

구매하시는 분들 .. 

화질이 최우선이긴 하지만

모션감지 이딴거 필요없고 충격감지-이벤트 녹화 되는 걸로 무조건 구매하세요.

저처럼 바보짓 하지 마시고 ㅜ

아무튼..

저가형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녹화방식이 핸드폰 카메라 방식같습니다.

터치해주면 자동으로 초점잡아주는 방식처럼..

그런데 안잡아주면 뿌옇게 되는 형태...

오전에 주차하고 내린 상태입니다.

저 상황에서 앞에 손을 가져다대거나 다른 방법등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행동을 하게 되면

초점이 바로 잡히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내려버리면 저렇게 촬영이 됩니다.

번호판 식별은 되지만 그래도 뭔가 좀....

신기한건 오후6시쯤 되니깐 초점이 조금 잡힙니다.

아무래도 소나타가 나가고 오피러스가 들어오면서 전방에 움직임이 있으니 초점이 바뀌면서 잡히지 않았나 싶네요.

야간되니 뭔가 더 선명해진 느낌입니다..

주행중 화면입니다.

같은(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경우는 대부분이 번호판 식별이 가능하더군요.(예전 소니 엑스페리아 미니프로 블박어플 썼을 때도 인식가능)

전방 마티즈도 대략이나마 확인이 가능하네요.

뭔가 쓰다보니 갑자기 사용중인 블박 리뷰 형식이 됐는데

솔직히 겁나 구립니다.

사고 나서 판매자랑도 싸우기도 많이했습니다.

흡착방식이 양면테이프 방식인데 2일마다 떨어지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구매자들도 같은 반응..

게시판에 난리도 아니었네요..

암튼

초점이 저런식으로 잡혀버리니깐 이거 참...주간에도 주위 차량 번호판 식별도 안되고 구리네요 ㅜㅜ

나중에 좋은 거 사면 저건 후방으로 보내버려야겠네요..

다른 차게분들은 좋은거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