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리에서 구입한 빕에 대해서 써봐용.
좌우에 있는 파란색 패드는 알리에서 구입한 빕이구요
가운데 빨간색은 위글에서 해외직구한 dhb 빕 입니다.
알리 패드는 크기도 엄청 크구요 두껍기도 엄청 두껍습니다.
그리고 아프지 말라고 깔아둔 패드인데, 저 패드 때문에 엉덩이가 더 아프더라구요..
한마디로 못쓸 물건입니다..
그래서 패드를 바꿔서 쓰면 어떨가 싶어서 이렇게 뜯어냈습니다.
왼쪽에 진한 파란색은 세컨윈드 속바지에 붙어있던 패드이구, 오른쪽꺼는 알리패드 입니다.
알리 패드 뜯어보니...것 참.... 공사판에서 흔히 보는 노란색 스펀지?
스펀지라 하기도 좀 민망한 그런 폼 재질로 되어있더군요...여튼 패드 뜯어내고 수선을 했습니다.
그냥 동네 세탁소에 수선을 맡겼는데..
처음에 아주머니가 패드를 뒤집어서 박아두셨더라구요..
음.. 그래서 다시 수선을 맡기고....제대로 박아서 오긴 했는데..
것 참....
요놈 받아서 다른 빕들과 비교해보니, 패드 재봉 방식이 좀 다르더군요.
그냥 보통 옷 재봉하듯 직선으로 박은게 아니라, 지그재그로 되어 있네요..
수선 맡긴놈은....아....기능은 이제 문제가 없느데..
정면에서 봤을때 포츈쿠키가 재봉선떄문에 아주 적나라해졌네요 ㅋㅋ
게다가 원래 박혀있던 패드랑 크기가 달라서 기존 재봉선이 흉터로 남아있고...
착용감이 상승하고 부끄러움이 증가하여 이속이 증가될 것 같습니다 ㅋㅋ...
정리하자면..
패드 교체를 맡기려면 일반 수선집 말고 좀 얘기가 통하는? 곳에 맡겨야 할 거 같네요.
그리고 알리발 빕은 왠만하면 사용하지 마시길...저는 디자인이 좋아서 어떻게 살려보려 한거에요..
여튼,
져지는 몰라도 빕이라면 좋은걸로 쓰시길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