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게에는 처음 쓰는 쭈꾸밉니다.

목차
-인사
-의도
-현재1
-현재2(갈등)
-실행
ㅗ현황&결(질문)

인사ㅡㅡㅡㅡㅡㅡ
제목을 낚시성으로 하려다가..속았어!에잇!퉷!
하시까봐 [ ]붙인만큼 조심스럽네요.

그럴일인게..
저는 바게에 많은 출입을 하는 녀석으로써 스스로 좀 탄다,안다며 질문에 대해 본의 아니게 인색했거든요. 

왜냐면..저는 사실 낄데가 별로 없어요. 대부분이 스포츠바이크라 도로달리는데, 제 현재는 모타드로 잠시 도로타지만,대부분은 일반이 부르는 '산악바이크'..엔듀로를 타거든요.
(로드스포츠. 전에 탄거도 나름 잘 알지만, 엔진형식 달라서 딱히 그 부분도 딱히 질문자에게 좋은 대답은 안됨..)

그래선지 mtb를 좋아했어요. 아니 산을..
뭐 쩜프나 엔도, 윌리도 중급정도?까지 연습도 하고,
한 6년째 굴리던 아팔란치아 das2.0이라고(철티비겠죠?) 있었는데. 나름 풀샥이라.. 다운힐이 재밌었고. 알투스인가?? 시마노. bb부터해서 삭 자가정비도 해주면서 탔어요


의도ㅡㅡㅡㅡㅡㅡㅡㅡ


작년엔 청주-대천(95(11h여주재..아오!!!)), 청주-군산-청주(100*2/12h30m*2)도 다녀왔는데..진심 ..나보다 좋아보이는 mtb들을 산에서 볼 수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다들 잔차도로가 좋아선지 다 여기들 계심.오오~~!!저런거 타면 업힐 들고 뛰어 올라갈 수 있겠다!!!하면서
군산서 오는 길에 되게 작으신 여자분이 날 스쳐지나가는겁미다.빠르게~   저는 이미 하체 풀로드상태였음에도..
진심 기를 쓰고 쫒아도 점점 멀어지는걸 느끼며 의욕을 잃어갔죠..



현재1ㅡㅡㅡㅡㅡㅡㅡㅡ


허나 산에선 내가 제일!이라며..4월달엔가? 뒷동산 라이딩&다운힐 하는데.. 이거 아실려나?
등산객:아오 저 mtb놈들이 땅 다 쓸어놔.에잇!!xx
mtb라이더:아오 저 오프바이크가 땅 다 파놔. 에잇!!xx
엔듀로 라이더:아오 저 오프로드가 다 파놔 . 에잇!!xx
오프로드 드라이버:찻길이야 비켜!!
좀 극단적이긴 한데..엔듀로 라이더로서 많이 들어요.
그대로 다니면서 쓰레기도 주워오고, 약수터 물품 체크도 하고, 취사금지구역 취한 찌갱이들 계도도 하고..나름 군에서 인정해 준 생활체육회의 탈 권리에 대한 의무랄까?.

그럼서 산이랑 친하니 그 철티비로도 자주 다녔는데 어느날 이게 피로누적인건지 뒷 허브축이랑 뒷 프레임이 아작이 난거에요.

현재2(갈등)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 새로 사야겠다고 맘을 먹었어요. 새로 사는걸 로드로 가야겠다고요. 근데 자꾸 혼자 인토넷 쇼핑 뒤적이다보면 나도 모르게 mtb풀샥을 보고 있어요. 미쳤나봐요..
(잔차 산뽕은 나중에요 제발..)

 검색을 무진장 했죠. 여러 싸이트내 검색, 뭔가 이쁜 모양이다 싶으면 리뷰, 입문자 질문 구글링 등등... 
감이 확 오진 않지만..대충.. mtb에 알투스, 데오레급이 있듯이 로드엔 클라리스?, 알리비오,105 가 있구나. 쇽은 에어쇽인데..얘넨 없구나. 대신 프레임이 알로이랑 카본. 음..
근데..음..어찌됐건 엔진이 좋아야 하는건 마찬가지 잖아?
아마 안될거야.. 난...   이 아니고. 키워야지!.
제 현재 개념은 사람=엔진 구동계=미션 프레임=장르정도로 세분화되지 않았습니다.


실행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직접 보기로 했죠!.
오송 동네에 삼천리 점포가 있던걸 기억해내고 갔는데 없어짐..그 후 생각한게..
그래!!바쿠 동호회 할때처럼 나가서 만나보는거야!라며
금강변에 가서 하염없이 기다림...
다들 힘들게 라이딩하셔서 쉬기 바쁘시니 도착 후 10분여
"저어..혹시 안 불편하시면 자전거 좀 여쭤봐도 될까요?..
  로드자전거 입문하려는데 철티비타고 이곳저곳 어쩌고 저쩌고"
이게 요 근래 10일여간 약 40여분에게 여쭌 입문러의 고민이었어요

현황&결ㅗㅗㅗㅗㅗㅗㅗㅗ

멍청이같이 모델은 아직 몰라요. 이거도 바이크처럼 점차 알게되겠지만...
그래도 직접 나와서 보고, 물어보고 하니까 대강 잡히는게 나름 노력이 조금 겅과를 가져왔네요

직접 제일 많이 본게 알톤, 메리다, 자이언트가 기억에 남아요. 아! 캠핑용 트레일러!도요

여쭤보고 추천받은건...없어요. 

일단 타보라고 하시는데. 하이브리드는 말고 로드로 타보래요. 그래서 친구놈이 자이언트 scr2를 갖고 있길래 이틀 빌려서 150남짓 타봤어요. 이걸로 뭘 알겠냐만은..그래도 가지고 있던 질문중. 난 로드를 탈 수 있을까?는 해결.
그 다음 한 10분정도에겐 제가 정한 모델을 보여드리며 어떤정도냐 여쭸는데 그냥 "그 정도면 될거다" 래요..

다들 공통은. 아예 처음 입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로드는 첨이니 중복투자 우려가 크니 중급말고 입문상위클래스로 시작해서 정말 맞다면 상위클래스로 가라. 

바이크는 엔진제원이나 건.중, 브렠/주요파츠 순으로 클래스가 나뉘는게 대부분이잖아요?차도 그렇고..근데 입문러 입장에서 자전거는 엔진=사람인데..그걸 빼면 사실 비교우위가 중량이고 파츠는 또 .,..아..검색량이 너무 많아..


mmmmmm
나도 그냥 185/75. 인심 81인데 뭐가 좋을까요? 
철티비 장거리랑 다운힐 험하게 타봤어요. 할껄그랬나..

길어서 ㅈㅅ해요.알려고 시작한 노력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내내 골똘히 쓰다보니 되게 길어졌네요.
이러저러해서 스스로 골라본 결과가
이 녀석이에요.
금액은 크게 상관은 없는데 150 이하로 시작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