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소쇄원에 가기로 했어요~
지난주에 담양 고서 쪽으로 가는 길이 너무 위험해서
왔던 길 다시 왕복하자라는 결심과 편도 시 무정차 라이딩이 목표였어요~
산수동교회에서 부터 업힐이 시작되어 무등파크멘션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S자 코스의 업힐~~~
영차 영차 ~~~하면서 오르는데...
왜 ..업힐은 두번 째 부터 더 힘들어지나요...ㅜㅜ
지난 주엔 처음이라 그런지 무대뽀 정신으로??올랐는데...
이야..두번 째인 오늘은...후덜덜..포기하고 싶어지더군요...ㅜㅜ
무정차가 목표인데...안됑~~~~ 이를 꽉 물고 소쇄원까지 무정차로 도착~~
5시에 출발했는데 5시 50분에 도착~ 햇빛은 아직두 쨍쨍~~~
소쇄원은 다 좋은데...라이더가 쉴 공간이 없더군요...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10분 후 바로 역순으로~~~ㄱㄱㄱ
되돌아가는 길도 장난아니더군요...
시간도 1시간 더 걸리더라구요...
징~~허게 계속되는 업힐...~~~그래도 지난 주엔 라이더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는데...
되돌아 가는 길인 4수원지 못가서 내려가는 길에 열심히 올라가는 라이더 한분이 인사를 해주셔서 반갑더라구요^^;;;
암튼 목표인 무정차와 왕복을 모두 해냈습니당~~^^;;;
무척 힘든 구간인데...음..계속 도전하다보면....음...정말 하체가 발달??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기분 좋은 피곤함???을 안고 새워를 하는데...갑자기 정신이 번뜨윽~~~~들더군요~~
번뜩 정도가 아니라 그냥 갑자기 뜨흐흐흡~~~하는 소리가 자동으로...ㅜㅜ
알고 봤더니 왼쪽 사타구니가 완전 쓸렸더군요....ㅜㅜ 물이 닿으니 아우~~~~~~~
소쇄원에서 무등산 정망대 쪽으로 복귀를 하면서
그 쪽 코스의 업힐 거리가 상당하더라구요...계속되는 업힐에 어쩔 수 없이 빠르게 계속되는 폐달질~~
그 때 빤쮸가 좀 골리적 거린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ㅜㅜ 그때 쓸린 모양입니다..ㅜㅜ
제가 패드바지를 잘 안입어요..답답한것도 있고...왠만한 장거리에도 안장통을 다 극복??하거든요...
존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적잖이 당황했네요...
그러자니 빤쮸 안입고 바지만 입기두 그러고...그냥 패드바지 입어야 하나...
암튼 전 후시딘 좀 바르러....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