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뻘글 전문.. 오늘도 월급루팡으로서의 직무를 다하기 위해 오유에서 낄낄대는 하은하준아빠 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은 뻘지름의 최고봉.. '안장' 을 이야기 하려고 해요..</div> <div><br></div> <div>지난번 만트라 안장 지름기를 쓴걸 보고.. 중고거래 하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div> <div><br></div> <div>와 그 엉덩이의 시마노 프로 안장이다~ 라며 알아봐주시더군요..</div> <div><br></div> <div>-- 완전 민망했어요.. 아는체 하지 말아주세요.. 췟..</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안장 바꿈질의 시작은.. 이녀석이었습니다..</div> <div>네.. 알리짭.. 투페 카본 안장...</div> <div>배송비 포함 4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div> <div><br></div> <div>실무게 90g 정도에 -- 상상외로 편안한.. 안장이었지요..</div> <div>단점은 카본재질이라 잘 미끄러진다는 것과.. 패드바지나 얇은 트레이닝 복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div> <div>청바지등을 입으면.. 허벅지 안쪽이 심하게 쓸린다는 것.. --;;</div> <div>결국 자출을 하는 저로선.. 허벅지 안쪽 쓸림으로 인해 처분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지금껏 사용해본 안장 중 2번째로 편안한 안장이었습니다.. </div> <div>전립선 압박 X, 좌골통증 X, 허벅지 쓸림 O, 미끄러짐 O</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463495L98rETiRZoUk3lGDEckQdGVGEKc3DcX.jpg" width="740" height="416" alt="20150424_232603.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2. 이러다 저러다 찾게 된.. 프롤로고 안장..</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름은 KAPPA EVO PAS T2.0 이라는 안장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현재까진 이녀석이 저에겐 최고의 안장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중거리 다닐때도 편했고.. 좌골통증, 전립선 압박 따위 전혀 없었으며 허벅지 쓸림도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100Km 쯤 달리다보면.. 좌골통증이... 이건 모두 어쩔 수 없는 것 인지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안장을 가장 오래 사용했지요.. 사고로 인해 보상받지 않았다면 아직도 사용하고 있었을지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유일한 단점은 무겁다.. 입니다.. 300g 에 달하는 무게... --</div> <div style="text-align:left;">경량 레일 버전은 왜 안나오지.. ㅜㅜ 나오면 살텐데..</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46357EWbfAj3Rd1CDbWlI.jpg" width="660" height="561" alt="kappaPAS.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3. 사실 원래의 자전거에 달려있던 첫번째 안장들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번들안장..</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우측의 셀레이탈리아 NEKKAR FLOW 안장은 엘파마 레이다 급에 번들로 들어가는 안장인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좌골통증은 없으나.. 약간의 회음부 압박과 가장 큰문제는 약간의 라이딩에도.. 다리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이 안장에서 위의 알리 짭.. 그리고 카파에보로 변경 후.. 다리 저림 증상이 온전히 사라졌었기에..</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전 안장을 고를때 셀레이탈리아는 제외시킵니다.. (개인차이이니.. 저처럼 하시다간 손해보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무게도 상당했고.. 320g 정도.. 하지만.. 번들 안장치곤 괜찮은 안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왼쪽은.. 첼로 엘리엇에 달려 나오는 번들.. 도미니크 라피네 Ti Gel 이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녀석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생긴것도 못 생긴데.. 폭도 좁고.. 꼴에 티타늄 레일이라고 부게는 엄청 가볍습니다.. 200g 미만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만.. 저에겐 최악의 안장이었죠.. 좌골통증 O, 전립선 압박 O, 쓸림 O.. 안장이 갖출수 있는 모든 조건을 저에게 시전해주었기에..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건 버려야돼!! 를 외치며 정리하게 되었던 안장입니다.. 이안장만큼은 어느누구에게도 추천할수가 없는게..</div> <div style="text-align:left;">저에게도 어느 하나라도 있어야 추천을 할텐데.. 이건 최악중에서도 최악이었기에.. --;; 전 안맞지만 다른 분께는 맞을 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라는 말은 전혀 할수가 없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46351WmAgMUhdmPLT9vyaEYYse65SG.jpg" width="740" height="416" alt="20150728_185357.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4. 애증의 시마노프로 그리폰 안장..</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장 만족스러웠던 안장이 세미 라운드 형태의 프롤로고 카파에보 안장이었기에..</div> <div style="text-align:left;">신뢰의 시마노! 를 외치며.. 시마노 프로 안장 중 최상급 시리즈 세미 라운드형 안장인 그리폰 프로를.. 무려 카본레일로 지르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무게가 160~170g 정도 되는 안장으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시마노 프로 안장 중 콘돌 안장은 매우매우 평이 좋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질렀는데.. 실패!!</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초반엔 좌골통증이 조금 있었으나.. 피팅 후.. 좌골통증은 온전히 사라졌습니다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소중이로 전해지는 이 찌릿찌릿함.. 그리고 회음부에 가해지는 압박감으로 인한 통증...</div> <div style="text-align:left;">은.. 결국 이 녀석을 내치게 만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의 소중이는 너무나도 소중하니까요.. 몇만원 정도에 팔아먹을 소중이가 아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쨌던.. 궁합만 잘 맞는 다면.. 최고의 마감과 가격대비 무게, 가성비를 보여줄 안장 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46355wFzH7BpRSXjdKSwgoPmwHnOejf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126_21425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left;">5. 어느덧.. 6번째.. 산마르코 만트라 안장까지 왔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안장계의 소파라 불리우며.. 특히나 전립선 압박에 특화되어 있다는 이야기에 구입!!</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첫 사용기를 썼지만.. 이제 1주일? 2주일 되었나요?? 즈위프트로 총 200Km 정도 달려보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대강 감을 잡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녀석.. '안아픕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왜 안아프냐면.. 마비시켜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회음부 압박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좌골쪽에도 전혀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서.. 열심히 페달링을 하다가 내려오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갑자기 소중이가.. '나 살아있었어??' 라며.. 저릿저리리리릿.. 하고 신호를 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저 안장에 앉으면 소중이가.. 죽은듯 마비됩니다.. -- 회음부 압박따위.. 전혀.. 조금도 느껴지지 않은채로..</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냥 그대로 한방에 뒷통수를 후려갈겨 마비시키듯.. 부랄을 후려갈기고 소중이를 기절시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고민중입니다.. -- 아.. 이 검빨 디자인은 어쩌지??? 이걸 어떻게 다른걸로 바꿀수 있지??</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아스피데 가야 하나요?? ㅜㅜ</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도로에서는 멈췄다 섰다 하니.. 회음부 압박에 의한 소중이 저림 증상은 거의 없을 것 같으나..</div> <div style="text-align:left;">한강이나.. 장거리 주행시에는.. 음.. --;; 살짝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피팅이 잘못 된 것일지도!! 라며.. 안장 앞뒤, 위아래 위위 아래를 조금씩 조절해보고는 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음.. 만트라.. -- 무슨 주술을 사용해서 소중이를 기절시키는지 몰라도.. 일단 비싸게 구입한 만큼 조금 더 적응 기간을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여전히 소중이를 괴롭힌다면.. 내 너를 내칠것이야!!!</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4546497BckZINzcA.jpg" width="800" height="788" alt="만트라.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상으로 소중이를 위한 작은 투자.. 하지만 큰 지출..</div> <div style="text-align:center;">안장 교체기를 마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당신의 소중이는 안녕하십니까??</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br></div>